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금융데이터 규제 혁신 TF' 출범, 중소 핀테크기업 지원방안 논의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5-18 16:0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데이터를 통한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금융위는 18일 데이터를 통한 금융혁신과 경쟁력 강화 기반을 마련하고 금융벤처업계의 어려움을 적극 해소해 나가기 위해 ‘금융데이터 규제 혁신 TF’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위 '금융데이터 규제 혁신 TF' 출범, 중소 핀테크기업 지원방안 논의
▲ 금융위원회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데이터를 통한 금융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금융회사 및 핀테크 기업, 전문가, 유관기관, 금융위, 금융감독원 등이 참여해 업계 건의사항 등을 고려해 금융데이터 관련 규제 전반을 점검하고 보완사항 등을 정비해 나간다.

금융위는 “자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 핀테크 기업은 빅테크나 금융회사보다 데이터 활용에 있어 부담이 커 이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제도미비나 규제 불확실성으로 현장 데이터 활용에 제약이 생기지 않도록 관련 규제 전반을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명데이터 처리 컨설팅 및 보안 네트워크 구축 등으로 중소 핀테크 기업을 가명데이터 활용을 지원한다.

가명데이터는 추가 정보 없이는 특정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조치한 정보를 의미한다.

또한 데이터 결합 활성화를 통해 결합률을 높인다. 금융위는 현재 데이터를 결합할 때 연계정보(CI) 이루 값을 결합키 생성정보로 안전하게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밖에 합성데이터 활용을 늘려 금융 AI(인공지능) 활성화도 지원한다.

금융위는 실무 TF회의를 수시로 열고 이날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구체적 개선안을 도출한다. 3분기 안으로는 ‘금융데이터 규제 개선방안’을 내놓고 관련 법령 개정 등 필요 후속조치를 빠르게 추진한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