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거래소, 금양 '배터리 아저씨' 공시 위반 논란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이근호 기자 leegh@businesspost.co.kr 2023-05-16 20:28: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거래소가 2차전지 관련기업으로 주목받던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16일 한국거래소는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연 상장공시심사위원회에서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거래소, 금양 '배터리 아저씨' 공시 위반 논란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 한국거래소가 16일 금양을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했다.  

불성실공시는 상장법인이 공시규정에 근거한 공시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고 공시를 불이행하거나 번복 또는 변경하는 행위를 하는 것을 뜻한다. 

거래소는 금양에 벌점 8.5점과 제재금 8500만 원을 부과했다. 

최근 1년 동안 불성실공시 등을 이유로 벌점이 15점 이상 누적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고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오른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4월 코스피 상장사 금양이 공시의무를 이행했는지 조사에 착수했다. 

일명 ‘밧데리(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금양 홍보이사가 유튜브 영상에서 1700억 원 규모 자사주 매각 계획을 공시 전 미리 누설해 공시의무를 위반했다는 이유였다.   

박 이사는 15일 회사에 사의를 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근호 기자

최신기사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