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최은용 이마트24 상무, 환황조 BGF네트웍스 대표,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 권기환 GS넷비전 대표, 손승현 세븐일레븐 상무가 15일 카카오모빌리티 판교 사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카오모빌리티> |
[비즈니스포스트] 카카오모빌리티가 국내 편의점 기업과 광고사업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BGF네트웍스, GS넷비전, 세븐일레븐, 이마트24와 ‘리테일 테크 및 광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사업부문총괄 부사장과 황환조 BGF네트웍스 대표, 권기환 GS넷비전 대표, 손승현 세븐일레븐 상무, 최은용 이마트24 상무 등이 참석했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편의점 기업 4곳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매장 내외부에 설치된 9300여 개의 디지털 사이니지에 카카오모빌리티의 광고 플랫폼을 접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편의점 4사 통합 광고상품을 기획해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또한 각 기업의 역량을 기반으로 라스트마일 및 리테일 테크 분야에서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구체화하고 장기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안규진 카카오모빌리티 부사장은 “편의점 4사와 협업으로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리테일 테크 광고를 선보이겠다”며 “카카오모빌리티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과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버스, 지하철,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이동맥락에서 소비자와 광고 생태계 참여자 모두 만족하는 마케팅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