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펄어비스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줄었다.
펄어비스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857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 순이익 93억 원을 거뒀다고 11일 발표했다.
▲ 펄어비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1분기보다 모두 감소했다. |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6.2%, 영업이익은 78.9% 각각 감소하고 순이익은 61.9% 증가한 것이다.
펄어비스의 주요 게임인 ‘검은사막’과 ‘이브’가 거둔 매출은 지난해 1분기보다 4.8%, 7.1% 각각 줄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을 보면 한국 23%, 아시아 22%, 북미·유럽 55% 등이다. 플랫폼별로는 PC에서 74%, 콘솔과 모바일이 각각 매출의 6%, 20%를 담당했다.
펄어비스는 2분기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안정적 서비스와 더불어 신작 개발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6월 중 검은사막의 글로벌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
펄어비스는 신작 ‘붉은사막’의 개발을 올해 안에 완료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검은사막과 이브의 안정적 라이브 서비스를 통해 제품 수명주기를 지속강화해 나가겠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게임과 신규 IP의 마케팅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