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SK이노베이션 주가 장중 강세, 1분기 깜짝 실적에 기대감 높아져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3-05-08 11:1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이노베이션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훌쩍 넘어서는 깜짝 실적을 내면서 실적 기대감이 커진 점이 매수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보인다.
 
SK이노베이션 주가 장중 강세, 1분기 깜짝 실적에 기대감 높아져
▲ 8일 SK이노베이션 주가가 1분기 깜짝실적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55분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6.03%(1만800원) 오른 18만9800원에 사고 팔리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주가는 2.57%(4600원) 상승한 18만3600원에 장을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 한 때 7.43%(1만3300원) 오른 19만23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직전 거래일인 4일 시장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이노베이션은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750억 원을 올렸다. 2022년 1분기보다 77% 줄었지만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면서 1천억 원대 영업이익을 내다본 시장 전망치를 크게 넘어섰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사업 쪽에서는 예상했던 규모의 영업손실을 봤으나 석유화학 및 윤활유부문에서 영업이익이 크게 늘며 깜짝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리포트에서 “SK이노베이션은 예상보다 단단한 본업으로 안정적 이익 창출력을 보여줬고 향후 미국공장 수율 개선 등으로 배터리사업 적자규모도 축소가 예상된다”며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 22만 원을 유지했다.

SK이노베이션은 2분기부터 AMPC(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이 영업이익에 반영되며 배터리사업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은 2분기에는 1분기 미적용된 AMPC 금액이 소급 적용되면서 배터리부문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될 것이다”며 SK이노베이션의 목표주가를 기존 2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높여 잡았다.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