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2023-05-04 10: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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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에어부산이 창사 이래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다.
에어부산은 올해 1분기 개별기준으로 매출 2132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 순이익 157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 에어부산이 1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19.1% 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매출을 달성했다. 또한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에어부산은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검역 및 출입국 규정 완화 △국제선 여객 수요 증가 △인천발 국제선 노선 호조 △일본 노선 수요 지속 등을 들었다.
에어부산은 향후 중국 노선 공급 확대 등을 통해 매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업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노선을 운영하고 효율적 기재 운영으로 매출 생산성을 개선한 전략이 주효했다"며 "앞으로도 시장 상황과 여행 수요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내실 성장과 지속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회사 가치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