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산업은행 도쿄지점에 경영유의 조치, 리스크관리 개선 요구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28 17:1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KDB산업은행 일본 도쿄지점에 리스크관리 개선을 요구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산은 도쿄지점에 대한 수시검사를 진행하고 경영유의 3건을 조치했다.
 
금감원 산업은행 도쿄지점에 경영유의 조치, 리스크관리 개선 요구
▲ 금융감독원이 KDB산업은행 일본 도쿄지점에 리스크 관리를 개선하도록 요구했다.

금감원은 산은 도쿄지점의 산업별 익스포저(위험노출) 한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은 도쿄지점은 산업별 익스포저 한도를 관리하는 규정이 있으나 규제에서 제외되는 익스포저가 많고 익스포저 비율 산출방식도 불합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산은 도쿄지점이 부실화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관리하는 조기경보시스템을 개선할 필요성도 지적했다.

산은 도쿄지점은 조기경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나 점검 대상에서 제외하는 여신이 많고 선정기준도 주관적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산은 도쿄지점의 리스크관리위원회의 독립성도 높여야 한다고 판단했다.

금감원은 여신거래를 취급하는 영업부문 책임자가 리스크관리위원회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어 위원회의 독립성이 약화하거나 견제기능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GS건설 해수담수화로 물사업 확장, 허윤홍 주택 외형 축소에 플랜트로 성장 도모
미국 전기차 위축에 전고체 배터리 역설, 협업사 상장 추진에 현대차도 기대감
코리아나 '어머니 화장품'에서 '2030 픽'으로, 유학수 젊은 브랜딩으로 반등 노려
배당소득 분리과세에 연말 '배당주' 커진 기대, 증권가가 보는 수혜테마는
올해 대형 건설사 수주전 '서울 집중', 내년도 미분양 위험에 지방 외면 이어지나
'친이계 학살·진박감별사·청와대 돌풍', 청와대·대통령실 출신자의 선거 도전사
탈모약 급여화 왜 늘 멈추나, 수백만 명이 먹는데도 비급여에 남은 이유
연말 세테크 늦지 않았다, ISAᐧ연금저축ᐧ고향사랑기부금까지 다양한 절세혜택
SKC 내년 상반기 유리기판 공급 나선다, 김종우 3년 적자 끊을지 주목
애플 태블릿·노트북 OLED에 폴더블폰까지, 삼성디스플레이 이청 성장 정체 극복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