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수협 회장 노동진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전국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4-26 16:4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벌어질 수 있는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노 회장은 26일 정부 세종청사 근처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우려를 두고 “전국 위판장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계속 실시하겠다”며 “방사능 검사를 통과한 수산물은 별도표기하는 등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수협 회장 노동진 후쿠시마 오염수 우려, "전국 위판장에서 방사능 검사"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취임 뒤 첫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쿠시마 원자렬발전소 오염수 방류로 벌어질 수 있는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수협중앙회>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어민과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었다. 

노 회장은 위판장 검사 및 검사 통과 여부 별도표기와 더불어 과학적 입증 자료도 국민에 내놓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원전 오염수는 방류 자체만으로 수산물 소비가 줄어들 수 있고 이미 오염수가 유출됐던 2013년에도 40% 가량 수산물 소비가 급감했다”며 “방류 뒤 방사능 기준치를 넘지 않아 안전하다는 과학적 입증자료를 확보해 국민들에 투명히 알리겠다”고 말했다.

연근해 수산물 생산량이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100만 톤을 넘기지 못하는 등 어획량이 줄어드는 원인으로는 대규모 바다 개발사업을 지목했다.

노 회장은 “생산량 감소의 근본적 원인은 수십 년 동안 바다에 대규모 개발이 반복됐기 때문이다”며 “조합장과 정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바다환경보전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산물 유통 간소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노 회장은 “중앙회를 중심으로 수협이 전국 주요 거점 산지에 직거래 물류배송을 위한 허브글 구축하는 방안을 내놓겠다”며 “더불어 소비자가 하루 만에 산지의 싱싱한 수산물을 집으로 배송받는 체계를 빠르게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한 달을 맞이해서는 어업인을 위해 일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노 회장은 “국민건강과 국가경제발전을 지탱하는 수산업이 다른 산업에 밀려 제대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어업인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수협이 먼저 나서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성과급은 한국 증시에 '호재' 평가, 글로벌 투자기관 시선 집중
하나증권 "한화생명 해외법인 성장세 주목, 향후 배당 재개 기대감 높이는 요인"
하나증권 "국내 대기업 로봇 투자 지속 확대, 관련주 현대차 LG전자 삼성전자"
비트코인 1억1785만 원대 하락, 미국 물가지표 상승에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
현대차 부분변경 모델 '더 뉴 그랜저' 출시, 가솔린 4185만 원 하이브리드 4864..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