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로 발행주식수가 증가해 단기적으로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에상됐다.
▲ 저궤도 위성통신안테나 사업을 영위하는 코스닥 상장기업 인텔리안테크 목표주가가 유상증자 공시에 따라 하향 조정됐다. 다만 저궤도 위성통신사업의 성장성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은 인텔리안테크의 저궤도 위성통신솔루션 모습. <인텔리안테크 홈페이지 갈무리>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인텔리안테크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직전거래일인 21일 인텔리안테크 주가는 8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인텔리안테크는 저궤도 위성통신안테나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21일 1천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을 크게 운영자금(800억 원)과 채무상환자금(200억 원)으로 사용한다. 운영자금은 다시 원재료 매입(300억 원)과 연구개발비용(500억 원)으로 나뉜다.
정 연구원은 “650여기의 저궤도 인공위성을 이용해 전체 지구에 인터넷을 공급하겠다는 위성 인터넷망 관련 기업 원웹의 서비스 고도화가 올해 하반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텔리안테크는 원웹의 서비스에 필요한 저궤도 통신안테나 생산에 들어가는 핵심부품 및 원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이번 유상증자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원웹의 사업확장에 따라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정 연구원은 “인텔리안테크의 주가는 유상증자에 따른 발행주식수 증가로 주당순이익(EPS)가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지만 원웹의 하반기 서비스 본격화로 매출 성장이 본격화되고 사업영역 확장가능성이 있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