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하반기 광고시장 회복세가 예상됐다.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사업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도 나왔다.
▲ 하반기 광고시장 회복이 예장되며 네이버 주식 목표주가와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
김진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21일 네이버 목표주가 34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네이버 주식은 20일 19만1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경기침체가 장기로 확산될 것으로 보이는 징후는 옅다”며 “상반기를 기점으로 인터넷 광고시장이 회복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에서 광고매출을 담당하는 서치플랫폼이 올해 5.5%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의 AI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광고가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중장기적으로 AI시대가 도래하면 네이버의 검색기능은 AI사업 성공과 직결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네이버는 검색을 중심으로 커머스, 핀테크, 웹툰·웹소설 기반 콘텐츠, 멤버십 등 주요 서비스를 확보하고 있다”며 “여러 사업의 결합을 통해 AI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2023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2763억 원, 영업이익 3209억 원을 거둔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3.3%, 영업이익은 6.3% 각각 증가한 것이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