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교보생명 회장 신창재 윤리경영 강조, "지속성장 위한 경영전략"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20 16:44: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교보생명 회장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6603'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창재</a> 윤리경영 강조, "지속성장 위한 경영전략"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20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3 윤경ESG포럼 CEO 서약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발언하고 있다. <교보생명>
[비즈니스포스트]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이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윤리경영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회장은 20일 서울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열린 ‘2023 윤경ESG포럼 CEO 서약식’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적극적 윤리경영 실천이야말로 모든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가장 전략적 경영방식이다”고 말했다.

윤경ESG포럼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에서 주관하는 민간포럼으로 산학연 다자간 모임으로 2003년 발족됐다. 올해 포럼은 ‘기업가여, CEO가 되라’는 부제로 열렸다.

이날 신 회장은 2000년 대표이사 취임 당시 업계의 부실계약 관행으로 어려웠던 상황을 언급하며 생존을 위해 한 차원 높은 윤리경영에 나서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신 회장은 “적극적 윤리경영은 기업시민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면서 업의 본질을 실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의 권익과 기업 이익간의 균형을 취하는 것이다”며 “이를 통해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함께 성장·발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모든 이해관계자들을 경영의 수단이 아니라 상생의 파트너로 인식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고르게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균형발전을 추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윤리경영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경영진의 공감대가 우선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신 회장은 “윤리경영을 잘 실천하기 위해선 기업 거버넌스 최상위층의 지지가 선결과제다”며 “대주주, 이사회, 최고경영자 중 누군가가 강한 의지를 갖고 윤리경영을 선도하고 이들 모두 윤리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