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영 기자 eesoar@businesspost.co.kr2023-04-18 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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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신세계푸드가 '제이릴라' 2차 'NFT'를 발행한다.
'제이릴라(JRILLA)'는 알파벳 '제이'와 고릴라를 뜻하는 '릴라'를 합친 말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부캐릭터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 신세계푸드가 육성 중인 고릴라 캐릭터 '제이릴라' 2차 NFT를 발행한다. <신세계푸드>
신세계푸드는 '제이릴라' NFT 인기를 잇기 위해 익살스러운 '제이릴라' 표정과 감각적인 골프웨어를 조합한 NFT 400개를 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제이릴라' NFT는 이달 20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업비트 NFT'에서 기존 '제이릴라' NFT를 보유한 화이트 리스트에게 50개가 먼저 발행된다. 21일부터는 일반인 대상으로 350개가 랜덤으로 발행된다.
특히 NFT 속 제이릴라가 입고 있는 골프웨어는 '제이릴라'의 독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정 제작된 것이다. 이달 21일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분더샵' 내 '케이스 스터디' 매장에서 2주 동안 팝업 형태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이릴라' NFT 중 한정판 배경 테마를 담은 스페셜 NFT를 보유한 홀더에게는 '제이릴라'만의 정체성,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리미엄 혜택을 주고 추후 기존 홀더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다양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작년 11월 신세계푸드는 신세계 야구단 SSG 랜더스 프로야구 통합 우승의 기쁨을 담아 '제이릴라' 대체 불가능 토큰(NFT) 50개를 한정판으로 발행돼 1시간 반 만에 완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제이릴라는 팔로워만 5만 명가량이다. 2021년 4월 공식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이후 프리미엄 베이커리 매장 '유니버스 바이 제이릴라'를 통해 유명 패션·라이프 스타일 브랜드와 협업하며 화제를 모아왔다.
신세계푸드는 향후에도 '제이릴라' NFT를 구매한 홀더들에게 온오프라인에서 여러 혜택을 제공하며 소장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제이릴라만의 독특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2차 NFT를 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들을 선보이며 제이릴라의 독자적인 세계관과 정체성을 알려가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