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애플이 애플카드 이용자를 위한 저축계좌 서비스를 선보였다.
애플은 17일(현지시각) “오늘부터 애플카드 이용자는 미국 평균 예금금리의 10배 이상인 4.15%의 고수익 연이율을 제공하는 골드만삭스의 저축계좌로 데일리캐시 보상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다.
▲ 애플은 17일(현지시각) 애플카드 이용자를 위한 저축계좌 서비스를 출시했다. <애플> |
데일리캐시는 애플카드를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3%를 캐시백 혜택으로 돌려 주는 보상프로그램이다.
애플 저축계좌를 이용하려는 고객은 애플월렛 앱에서 직접 저축계좌를 설정할 수 있다.
애플 저축계좌는 이용 수수료나 최소 예치금을 요구하지 않는다.
저축계좌가 설정되면 이용자가 매일 벌어들이는 현금이 자동으로 계좌에 입금된다. 수익한도는 따로 없다.
제니퍼 베일리 애플 부사장은 “저축계좌 서비스는 애플카드 혜택인 데일리캐시에서 더 많은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며 매일 돈을 절약하게 해준다”면서 “월렛 앱의 애플카드에 저축계좌를 설정하면 데일리캐시를 손쉽게 사용하고 보내고 모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