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진단기업 랩지노믹스가 아모레퍼시픽을 통해 미용에 유용한 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랩지노믹스는 17일 아모레퍼시픽과 유전자 검사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랩지노믹스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피부, 모발관리를 위한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
이번 계약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에게 랩지노믹스의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이용한 ‘마이스킨DNA’ 검사를 제공한다.
아모레퍼시픽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및 모발관리에 유용한 가이드와 솔루션, 적합한 제품을 제안해 매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랩지노믹스는 검사 3천 건을 우선 공급한 뒤 아모레퍼시픽의 시장 테스트와 고객 만족도 분석을 거쳐 관련 사업을 점차 고도화하기로 했다. 본격적인 사업은 6월 시작할 것으로 예정됐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세계적인 뷰티기업 아모레퍼시픽에 유전자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내부적으로 아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기획해 소비자 대상 직접(DTC)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