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변동 확대, 중국 경제지표와 배당금 송금에 달려"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4-17 08:58: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원/달러 환율이 중국 경제지표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4월 셋째 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와 이벤트가 없는 상황에서 중국의 3월 주요 경제지표 결과가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하이투자 "원/달러 환율 변동 확대, 중국 경제지표와 배당금 송금에 달려"
▲ 원/달러 환율이 중국 경제지표 결과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의 경제지표는 6.8위안대 박스권에 갇혀 있는 위안/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됐다.

위안/달러 환율의 움직임에 따라 원/달러 환율의 추가 하락 여부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원/달러 환율은 4월 둘째 주에 한국은행과 국민연금간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급락하며 1300원을 밑돌았다.

대내적으로 4월 셋째 주에 배당금 송금이 집중돼 있다는 점도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을 높일 요인으로 꼽혔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배당금을 받아 본국에 송금하기 위해 달러화를 사들이면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5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발언도 달러화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흐름을 크게 좌우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4월 셋째 주 원/달러 환율은 1280~1320원을 오갈 것으로 전망됐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