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남매갈등' 아워홈 구지은 오빠 구본성에 완승, 지난해 배당 30억 결정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4-04 11:4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아워홈이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30억 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문제로 벌어진 오너일가의 갈등이 구지은 아워홈 대표이사 부회장의 승리로 끝났다.
 
'남매갈등' 아워홈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452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구지은</a> 오빠 구본성에 완승, 지난해 배당 30억 결정
▲ 아워홈이 지난해 결산배당으로 30억 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아워홈은 4일 오전 10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아워홈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2년도 배당금으로 회사가 제시안 30억 원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아워홈 최대주주인 구본성 전 부회장이 제안한 2966억원 배당안은 부결됐다. 이 주주제안에는 구본성 전 부회장만 찬성표를 던졌다.

구자학 전 회장의 장녀이자 구본성 전 부회장의 첫째 동생인 구미현씨는 본인이 제안한 456억 원 배당안을 포기했다.

대신 회사가 제안한 30억 원의 배당안에 찬성표를 던졌다.

구자학 전 회장의 둘째 딸 구명진 전 칼리스코 대표이사와 셋째 딸 구지은 부회장도 모두 아워홈의 배당안에 표를 행사했다.

주주총회는 11시경 종료됐으며 배당안을 제외한 제무제표 승인 등 다른 2개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워홈은 창업주인 고 구자학 회장의 1남3녀가 회사 지분 99%가량을 보유한 가족기업이다.

최대 주주는 지분 38.56%을 보유한 구본성 전 부회장이며 나머지 지분은 첫째 딸 구미현씨(19.28%) 둘째 딸 구명진 전 칼리스코 대표이사(19.60%), 셋째 딸 구지은 부회장(20.67%)이 나눠 들고 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