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부동산

2030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 25개월 만에 최대, 대출 규제 완화 영향

김홍준 기자 hjkim@businesspost.co.kr 2023-04-02 11:5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 비중이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출 규제 완화 영향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20대 이하와 30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31.96%로 집계됐다. 1월 29.85%보다 2%포인트 이상 늘었고 2021년 1월(33.0%) 이후 2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2030세대 아파트 매입 비중 25개월 만에 최대, 대출 규제 완화 영향
▲ 정부가 대출 기준을 완화하면서 감소세를 보이던 2030세대의 아파트 매입이 다시 늘어났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단지 모습.

특히 지난해 10월 26%까지 떨어졌던 서울 아파트 2030 매입비중은 지난 2월 34.7%로 올라서며 1월(30.8%)보다도 4%포인트 가까이 증가했다.

구별로 살펴보면 9억원 이하 아파트가 많고 최근 시세보다 싼 급매물이 늘어난 강서구의 2030 매입 비중이 54.7%로 전체 거래의 절반을 넘어섰다. 또 성동구(45.6%), 금천구(45.5%), 영등포구(43.9%), 동대문구(42.9%), 도봉구(41.4%), 강북구(40%) 등도 2030 구매 비중이 4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집값이 크게 하락한 경기도와 인천에서도 2030 매입 비중이 확대됐다. 경기도는 1월 32.7%에서 2월 36.4%로, 인천은 32.1%에서 33.1%로 각각 늘어났다.

정부가 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자금 조달이 쉬워지면서 2030세대의 주택 구입이 다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해 말 15억 원 초과 고가주택에 담보대출이 허용됐고 올해 1월 말부터는 소득과 상관없이 9억 원 이하 주택에 연 4%대의 고정금리로 최대 5억 원을 빌려주는 특례보금자리론이 1년 동안 한시적으로 개설됐다.

생애최초 주택구입자는 규제지역과 무관하게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80%까지 허용됐다.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하는 생애최초·신혼 디딤돌 구입자금대출 한도도 각각 2억5천만 원에서 3억 원, 2억7천만 원에서 4억 원으로 상향됐다.

2020년 12월 계약갱신 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2법 시행으로 전세 가격이 급등하면서 2030세대의 전국 아파트 매입 비중은 34%를 넘어섰다. 그러나 2022년에는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이 겹치면서 27~28%대로 떨어졌다. 김홍준 기자

최신기사

최태원 엔비디아 젠슨황과 실리콘밸리서 '치맥 회동', SK하이닉스 HBM 동맹 강화 기대
개인정보분쟁조정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집단분쟁조정 착수, "실질적 피해 구제 노력"
KT 사외이사 후보에 윤종수·김영한·권명숙 확정, 이사회 규정도 개정
삼성증권 2025년 순이익 사상 첫 1조 돌파, 국내외 주식 수수료 대폭 증가 
에쓰오일 사우디와 폴리에틸렌 5조5천억 수출 계약, 샤힌프로젝트 판로 확보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증권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삼천당제..
외교장관 조현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비관세장벽 개선 없으면 관세 인상하겠다 말해"
[9일 오!정말] 국힘 안상훈 "중국 공산당과 북한 노동당에서 보던 숙청 정치"
크래프톤 대표 김창한 "구글 딥마인드 프로젝트 지니, 단기간 내 게임 개발 대체하진 않..
코스피 기관·외국인 매수세에 5290선 상승, 원/달러 환율 1460.3원 마감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