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게임빌, 새 게임 대거 출시해 하반기 실적 크게 늘 듯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07-21 14:28: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게임빌이 새 게임 출시에 힘입어 하반기에 실적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권윤구 동부증권 연구원은 21일 “게임빌은 하반기에 다양한 모바일게임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외형성장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빌, 새 게임 대거 출시해 하반기 실적 크게 늘 듯  
▲ 게임빌의 모바일게임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홍보 이미지.
게임빌은 올해 매출 1880억 원, 영업이익 18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3.5%, 영업이익은 440.8% 늘어나는 것이다.

게임빌은 12일 출시한 ‘킹덤오브워’를 시작으로 ‘마커스레이드’와 ‘나인하츠’ ‘데빌리언’ ‘ACE’ ‘워오브크라운’, ‘크러쉬’ 등을 연달아 출시하기로 했다.

권 연구원은 “게임업계에서 기존에 유명한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 성공한 사례가 많다”며 “데빌리언과 ACE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빌리언과 ACE는 같은 이름의 PC온라인게임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모바일게임이다.

게임빌은 2014년 출시한 ‘크리티카:천상의 기사단’으로 PC온라인게임의 모바일게임화에 성공했다. 게임빌은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PC온라인게임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에 공을 들이고 있다.

게임빌은 21일 하반기 기대작 가운데 하나인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티저(teaser)사이트를 열고 사전마케팅을 시작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PC온라인게임 ‘아키에이지’의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아키에이지 비긴즈는 원작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와 언리얼엔진4를 사용해 부드러운 그래픽을 갖췄다.

게임빌은 원작 게임인 아키에이지와 콜라보레이션 프로모션도 시작했다.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티저사이트에서 ‘소식 구독’을 신청하면 8월29일까지 아키에이지의 아이템 등을 제공한다.

게임빌 관계자는 “아키에이지 비긴즈의 티징 영상을 공개한 뒤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다.

원작 아키에이지는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가 제작한 PC온라인게임으로 누적 이용자수가 1500만 명, 글로벌 누적매출이 6천억 원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4종 인도에서 생산, 중국 공급망 의존 축소 일환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K뱅크 해외 경쟁력 우상향 모드, 신한 '안정적 선두' KB '성장 드라이브 시동'
이재명 정상회담 앞두고 4대그룹 기업인 간담회, "관세협상 애써줘 감사"
SK바이오팜 2분기 깜짝 실적에도 주가 정체, 이동훈 주식성과급 기대 낮춰야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