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첫번쨰)이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기아 행사가 끝난 이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
[비즈니스포스트]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이 중국에서 전기차 EV5 출시를 앞두고 판매에 자신감을 보였다.
송 사장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중국 현지에서 EV5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미디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고 중국 현지 기아 딜러들도 오랫동안 기다리던 전기차가 들어온다는 사실에 많이 고무돼 있다”고 강조했다.
EV5는 기아의 중국 현지 전략 모델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기아 EV데이’를 열고 발표한 준중형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 차량)다.
중국 전기차시장 공략과 관련해 상품성을 앞세우겠다는 방침을 정했다.
송 사장은 “중국에서 워낙 많은 전기차 브랜드들이 있어 가격대가 천차만별이라 가격을 가지고 경쟁해서는 안될 것 같다”며 “제품이나 상품력을 가지고 경쟁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