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대한항공이 2030년 열리게 될 세계박람회(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부산의 2030년 세계박람회 유치와 관련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한국 방문을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 대한항공이 2030년 열리는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각종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
세계박람회는 참가국의 첨단 기술을 소개하고 인류의 미래와 발전 전망을 공유하는 국제 행사다.
2030년 열리는 세계박람회는 올해 말 개최지가 최종 선정된다. 국제박람회기구는 실사단을 개최 후보도시에 보내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선정투표에 들어가게 된다.
대한항공은 4월 방한하는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항공편 예약과 운송 업무를 돕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AVOD’와 인천공항에 있는 대한항공의 라운지를 통해 부산 세계 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또한 대한항공 기내잡지인 ‘모닝캄’에도 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관련 기사를 싣는다.
대한항공의 산하스포츠단인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역시 힘을 보태고 있다.
대한항공 점보스의 홈 경기장에서는 전광판과 LED광고판에서 부산 세계 박람회 홍보 영상과 응원 메시지가 송출된다. 대한항공 점보스는 30일부터 이곳에서 V-리그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