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가 출시 약 4년만에 누적 판매량 14억 병을 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1월 진로를 무가당 소주로 리뉴얼 하고 캐릭터 마케팅을 펼쳐오고 있다. 진로의 텔레비전 광고 장면. <하이트진로> |
[비즈니스포스트] 하이트진로의 소주 ‘진로’의 판매량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2019년 4월 출시한 소주 진로가 출시이후 누적 판매량 14억 병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진로는 뉴트로 컨셉으로 젊은 층을 집중 공략하는 동시에 트렌드를 반영한 깔끔한 목넘김과 맛으로 빠르게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설명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올해 1월 진로를 무가당 소주로 리뉴얼했다. 이와 함께 진로의 알코올 도수를 16도로 낮췄다.
제품 리뉴얼과 함께 소비자 마케팅에도 공을 들였다.
하이트진로는 소주업계 최초로 두꺼비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도입했다. 이종업계와 협업해 내놓은 진로의 두꺼비 캐릭터 관련 상품 140여 종을 내놓기도 했다.
캐릭터 상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열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첫 두껍상회 오픈 이후, 부산, 인천, 강릉 등 13개 지역에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올해 1월 운영하기 시작한 두껍상회 강남은 ‘어른이(어른+어린이) 놀이터’를 콘셉트로 체험형 콘텐츠와 다양한 즐길거리를 갖췄다.
방문객들은 두껍상회 강남에서 골프 퍼팅, 샌드백, 에어하키, 풋 볼링, 농구, 룰렛 등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마케팅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 15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대한민국소셜미디어대상’, ‘대한민국디지털콘텐츠대상’ 등을 수상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