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온 3700억 3자배정 유상증자, 배터리공장 투자자금 확보 순항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03-28 18:4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SK온이 배터리 사업을 위한 투자자금 유치를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

28일 SK이노베이션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 SK온이 약 3700억 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K온 3700억 3자배정 유상증자, 배터리공장 투자자금 확보 순항
▲ 28일 SK온이 약 37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SK온은 증자 목적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라고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SK온이 발행한 전환우선주를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등 재무적 투자자들이 매입해 출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SK이노베이션, SK온, 한국투자PE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지난해 11월 ‘SK온 투자 유치를 위한 주주간 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1조3200억 원을 조달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SK온은 지난해 말 투자자금으로 8243억 원을 확보했고 이번 출자는 잔여금액(4957억 원)에 대한 일부 후속 사항이다.

여기에 더해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상업은행인 SNB(사우디국립은행)의 자회사 SNB캐피탈이 추가로 최소 1억 달러(약 13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NB캐피탈 투자까지 이뤄지면 SK온은 지난해 밝힌 1조3200억 원 투자 조달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오늘의 주목주] 'AI 버블' 공포에 SK스퀘어 9%대 급락, 코스닥 케어젠 14%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