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24일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의 항공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 티웨이항공이 청주공항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 운항을 시작한 데 이어 4월부터 청주~태국 방콕 노선을, 6월에는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의 운항을 시작한다. |
앞서 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청주~베트남 다낭 노선을 시작으로 청주공항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해당 노선은 주 4회 운항 중인데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이 2만 명에 이른다.
티웨이항공은 4월27일부터 청주~태국 방콕 노선을 주 4회 운항하고 6월8일부터는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을 주 7회로 늘린다. 청주~태국 방콕 노선의 티켓 판매는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곧 실시된다.
청주~일본 오사카 노선의 스케줄을 살펴보면 오전 10시 청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1시40분 오사카 간사이공항에 도착한다.
티웨이항공은 그동안 청주공항 노선 확장을 위해 기내식과 면세품을 위한 케이터링 창고 확보, 청주공항 전담 객실 승무원 운영, 지상조업 인력 채용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청주~베트남 나트랑 노선, 청주~중국 연길 노선도 상반기 안에 취항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며 "지방발 국제선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고 지방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