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관련 주민 의견을 듣는다.
국토부는 원 장관이 21일 고양 일산신도시 대표 마을들을 방문해 주차난을 비롯한 주거환경과 노후에 따른 아파트 누수, 균열 등 안전문제를 확인하는 현장점검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고양 일산 등 1기 신도시를 방문해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과 관련 주민 의견을 듣는다.
원 장관은 이번 현장점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주민간담회도 진행한다.
원 장관은 고양 일산신도시 방문을 시작으로 1기 신도시 5곳을 순차적으로 둘러본다. 그 뒤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비 의사가 있는 비수도권의 노후계획도시도 주민, 지자체의 신청, 정비 시급성 등을 고려해 현장점검에 나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원 장관은 “이번 현장점검으로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역 현안을 직접 확인해 정책적 차원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에 지원과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찾아가겠다”며 “이번 점검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전국 노후계획도시 주민들이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지속적이고 주된 소통창구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