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트워크보안솔루션업체 엑스게이트 주가가 상장 첫 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11시20분 코스닥시장에서 엑스게이트 주가는 기준가보다 12.52%(640원) 내린 4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 16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엑스게이트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엑스게이트 주가는 20.16%(1030원) 하락한 4080원에 장을 시작해 점진적으로 하락폭을 줄였으나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엑스게이트는 대신밸러스10호스팩과 스팩 합병상장 방식으로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스팩(SPAC)은 특수인수목적회사로 비상장 우량기업을 발굴해 인수합병(M&A)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페이퍼컴퍼니다.
스팩소멸방식 상장은 일반 상장과 달리 수요예측을 통한 공모가를 산정하지 않는다. 자산, 수익 등 절대적 가치를 기반으로 합병비율, 합병가액 등을 결정하는데 엑스게이트 기준가는 5110원으로 정해졌다.
엑스게이트는 2010년 설립된 네트워크보안솔루션업체로 △가상사설망(VPN) △방화벽(F/W) △침입방지시스템(IPS) △안티 디도스(Anti-DDOS) 등의 솔루션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