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광동제약이 여러 신사업을 이끌어온 인재를 연구개발 책임자로 임명했다.
광동제약은 1일 배기룡 상무를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 광동제약 의약연구개발본부장으로 배기룡 상무가 선임됐다. |
이번 인사로 배 상무는 의약연구개발본부를 총괄하면서 의약사업개발부문장을 겸직하게 됐다.
배 상무는 중앙대 약학대학과 약학대학원을 졸업한 뒤 대웅제약, 한독약품,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 T&R바이오팸 등 여러 제약바이오기업을 거쳤다.
2017년 광동제약에 입사한 뒤 신사업 태스크포스(TF)를 이끌며 국내외 바이오벤처에 대한 투자를 비롯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아우르는 다양한 신사업을 진행했다.
2020년부터 의약사업전략부문장으로 일하며 여러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해 미충족 의료 수요를 겨냥한 제품을 도입하는 등 성과를 창출했다. 최근에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 개발사 모더나와 업무협약을 주도하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배 상무는 도전적인 과업을 수행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조직을 운영함으로써 광동제약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