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이 새 사외이사로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추천했다.
에쓰오일은 7일 이사회를 열고 3월28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권오규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다루기로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 에쓰오일이 새 사외이사로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사진)을 추천했다. |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재단 이사장은 195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네소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권 이사장은 1974년 제15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뒤 재정경제부 차관보, 조달청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수석 비서관을 거쳐 2006년 7월부터 2008년 2월까지 노무현 정부 때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을 지냈다.
에쓰오일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천 원, 우선주 1주당 3025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의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3.4%, 우선주 5.1%로 배당금은 모두 3493억5786만 원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