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 시행, 저축은행에 인센티브 제공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03-07 16:3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감독원이 인센티브 제공으로 ‘저축은행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자율협약’의 실효성 있는 시행에 힘을 싣는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PF가 투입된 사업의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 개정·보완된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을 3월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금감원 저축은행 PF대출 자율협약 시행, 저축은행에 인센티브 제공
▲ 금융감독원이 인센티브 제공으로 ‘저축은행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자율협약’의 실효성 있는 시행에 힘을 싣는다.

금감원은 이날 자율협약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저축은행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내놨다.

우선 저축은행이 PF대출 자율협약을 시행하면 업종별 여신한도 준수의무를 일시적으로 완화받을 수 있다. 

원래 저축은행은 총 신용공여 안에서 PF대출 등 부동산 관련 업종 합산은 총 50% 한도를 준수해야 했다. 이 가운데서도 PF대출은 20%, 부동산과 건설업은 각각 30%를 넘기지 않아야 했다.

자기자본 20% 규칙도 유연하게 적용된다. 

저축은행들은 PF사업자금의 20% 이상을 자기자본으로 조달할 수 있는 차주에게만 PF대출을 해 줄 수 있었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들에 자율적으로 이 규제를 적용해 왔다.

금감원은 이밖에 저축은행의 자산건전성 분류도 탄력적으로 적용한다. 자율협약을 거친 채권재조정 및 신규자금 지원 사업장 관련 여신이 부실화해도 고의나 중과실이 아니라면 관련 임직원을 면책한다.

개정 자율협약 자체에는 정상사업장 자금지원을 위한 사전지원제도 운영 근거가 마련됐다. 연체사업장 가운데 정상화가 가능한 곳에 한해 재조정을 거칠 수 있는 근거도 담겼다.

금감원은 PF사업장의 약 60%가 저축은행만의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있어 PF대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이번 개정으로 자율협약이 현장에서 보다 실효성 있게 작동될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며 “저축은행이 자발적이고 선도적으로 추진한 자율협약의 본격 가동으로 부동산 PF시장 연착륙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뉴욕주 '기후 슈퍼펀드' 연방법원서 좌초, 화석연료 기업에 세금 물리는 일 어려워질 전망
'AI 낙관론'에 월스트리트 증권가 이해관계 반영,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숨은 리스..
민주당 한병도, 정기국회 개회 맞아 "민생법안·국정과제 입법,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
외신 "HD현대오일뱅크 중동 공급 차질로 8월 아르헨티나산 원유 구매, 추가 수입 고려"
청와대 정책실장 김용범 사퇴, '레버리지 ETF' 책임론 속 15개월 만에 물러나
BNK투자 CJ 목표주가 18만 원으로 낮춰, "상장 자회사 실적 개선 필요"
삼성전기 1조722억 'AI 서버용 MLCC' 수주, 역대 최대 규모 장기계약
기후변화센터 '기후변화재단'으로 법인명 변경, "공익적 역할 강화"
'한수원 본계약'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체 사업비 예상치 웃돌 전망, "자금조달 비용 ..
미국의 캐나다 자동차 관세 압박은 중국에 기회, "BYD가 스텔란티스의 공장 인수 추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