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6년 8월25일 프랑스 파리에서 GE버노바와 전압형 HVDC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은 뒤 계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LS일렉트릭 > |
△HVDC경쟁력 강화 위한 글로벌 협력 강화
구자균은 2026년 8월 글로벌 전력 인프라 기업 GE버노바와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초고압직류송전 기술은 발전소에서 생산된 교류 전력을 고전압 직류 형태로 변환시켜 송전한 뒤 최종 소비처 인근에서 다시 교류로 변환해 공급하는 기술이다. 기존 교류 송전보다 송전 손실이 적어 대규모 송전에 있어 경제성과 안정성이 높다.
양사는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국내 전압형 HVDC 시장에서 협력하고 핵심 기자재 공급 및 국내 HVDC프로젝트 공동 수행을 포함한 공동 솔루션과 전략을 개발한다.
2025년에 들어선 이재명 정부는 국내 전력망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 위한 '에너지 고속도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구자균은 "이번 협력은 에너지 고속도로를 더욱 안정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국이 글로벌 HVDC 기술과 사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호남 지역의 재생에너지 발전 단지와 수도권을 연결하는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집중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북당진-고덕 HVDC프로젝트를 성공시킨 바 있으며 동해안-수도권 HVDC 프로젝트에도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고 있다.
△미국 빅테크 전력기기 공급 확대
LS일렉트릭은 2026년 8월24일 북미 빅테크 기업과 약 2309억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력 설비 공급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은 당초 1064억 원 규모였으나 고객사의 요청으로 물량이 증가하면서 금액이 두 배로 확대됐다. LS일렉트릭은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38kV급 고압 배전 시스템을 공급한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부터 2027년 1월까지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6년 8월18일 글로벌 전력기업 블룸에너지가 북미 지역에 건설하고 있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도 배전 솔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약 3426만 달러(약 486억 원)로 블룸에너지가 미국 와이오밍주에 건설하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저압 배전반 포함 주요 배전 시스템 일체를 공급한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2026년 8월10일 서울 용산구 LS용산타워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AI데이터센터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 LS일렉트릭 > |
△국내 전력 시장 공략 위한 파트너십 확대
구자균은 2026년 8월10일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과 AI데이터센터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전력, 고밀도 AI데이터센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전력 효율성 개선을 위해 차세대 직류 배전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기술교류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에 LS일렉트릭은 GS건설이 추진하는 AI데이터센터 프로젝트에 배전반,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초고압 변압기 등 핵심 전력기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LS일렉트릭은 최근 AI데이터센터 산업 분야에서는 전력 소비가 폭증하고 있어 기존 교류 방식 대비 전력 변환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직류 배전 도입이 대세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6년 7월에는 LG유플러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류(DC) 기반 전력 인프라 개발과 시장 선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실제 데이터센터 운영 과정에서 축적한 전력 데이터를 제공하고 차세대 직류 전력 솔루션 검증을 위한 기술검증 환경을 지원한다. LS일렉트릭은 이를 기반으로 AI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직류 전력 솔루션을 적기에 개발하고 전력 데이터 분석 및 진단 솔루션을 제공한다.
△ESS용 전력변환장치 시장 공략 나서
구자균은 2026년 8월5일 충청남도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전력변환장치(PCS)인 G2의 초도 출하식에 참석했다.
G2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PCS다. 운용 효율성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배터리 일체형 ESS'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한 크기로 설계됐다. 여기에 수냉식 냉각 기술을 적용해 기존 공랭식 대비 발열 제어 성능과 내구성을 크게 강화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전력 인프라 확대와 직류 패러다임 전환으로 맞은 메가 사이클 한가운데서 검증된 기술 신뢰성과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자균은 초도 출하식에 참석한 뒤 천안사업장 내 DC팩토리 전반을 현장점검했다.
구자균은 "무결점 품질 기반의 완벽한 제품 생산을 통해 DC 시대의 주도권을 확실히 확보하고 글로벌 ESS 시장을 선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2년 연속 임단협 무교섭 타결
구자균은 2026년 7월 들어 2026년도 임금 및 단체협약을 무교섭 타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2025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임단협이 무교섭으로 타결됐다.
이에 LS일렉트릭은 2026년 7월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LS일렉트릭 노조와 LS경영진은 임단협 위임 및 수출 12억불 달성 기념 근로자-경영진 상생 협약식을 열었다.
앞서 LS일렉트릭 노조는 2025년 9월 임금과 단체협약에 관한 사항 일체를 회사 측에 위임키로 전면 합의했다.
LS일렉트릭은 임단협이 2년 연속 무교섭으로 타결될 수 있었던 배경으로 노사간 상호 존중의 문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라는 비전을 공유한 것이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국내 전력기기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자사의 노동자들에 보장한다는 약속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다.
구자균은 "근로자와 경영진이 한마음으로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직류(DC)를 비롯한 미래 전략 산업에 과감한 투자를 이어간다면 글로벌 전력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26년 8월5일 충청남도 천안사업장에서 열린 차세대 ESS용 PCS G2초도출하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
△미국 사업망 확보해 성장동력 강화
구자균이 인공지능(AI)사업의 급격한 확장에 대응해 미국에서 생산역량을 갖추고 사업망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6년 6월 미국 전력 인프라 시장 선점을 위해 미국 유타주 시더시티에 위치한 사업장을 대규모 증설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시더시티에 위치한 'LS일렉트릭 유타'에 약 2500억 원을 투자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기존 4천 평 규모의 생산 시설에 약 2만 평 규모의 설비를 추가한다. 이를 통해 연간 배전반 생산 능력은 5천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5년 4월 미국 텍사스주 베스트럽에 북미사업 지원 복합 캠퍼스를 건설하기로 했다. 베스트럽 캠퍼스는 면적 4만6천㎡ 부지에 연면적 3300㎡ 규모로 조성된다.
구자균은 2030년까지 2억4천만 달러를 추가 투입해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현지 인력을 고용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LS일렉트릭이 북미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사업 확대에 나서는 것은 최근 인공지능(AI) 산업 붐으로 데이터센터가 급속도로 늘고 있고 있기 때문이다. 24시간 내내 가동돼야 하는 데이터센터는 그 특성상 막대한 전력을 상시 공급받아야 하고 이를 위한 배전망을 필수적으로 갖춰야 한다.
실제로 2025년 9월 LS일렉트릭은 미국 하이퍼스케일 AI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프로젝트에 약 600억 원 규모 배전 설루션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5년 3월에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기업 ‘xAI’와 2530억 원 규모 데이터센터용 배전반, 차단기, 몰드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미국 국내에 사업장을 갖춰나가는 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 관세 압박 영향도 적지 않다.
트럼프 정부는 관세 부과 품목에 고압 변압기를 포함시켰다. 미국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하면 이를 회피할 수 있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2년부터 미국 전력 배전반 생산업체 MCM엔지니어링 II를 인수하고 현지에서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왼쪽)이 2024년 12월9일 계열사 KOC전기 울산공장을 방문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
△국내 사업장 현장경영
구자균은 2026년 5월 LS일렉트릭의 빅테크 데이터센터 배전 솔루션 생산 거점을 맡고 있는 청주사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배전반 생산 라인을 비롯해 스마트공장과 고압차단기 생산 라인 등 주요 제조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제품 생산 현황과 품질 관리 체계도 집중점검했다.
LS일렉트릭은 구자균의 행보를 두고 최근 미국 내에서 데이터센터 확대로 급증하는 전력기기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구자균은 "미국 주도의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시장은 DC 배전 등 차세대 전력망에 있어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는다"며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품질과 빈틈없는 납기 대응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 현재 LS일렉트릭은 최근 전력 인프라 교체 슈퍼사이클을 기회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분기점에 서있다고 진단했다.
구자균은 "글로벌 전력 시장은 지금 거대한 전환기를 맞았고 우리에겐 놓칠 수 없는 기회"라며 "파트너의 기대를 뛰어넘는 독보적 기술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LS일렉트릭은 구자균이 현장 노동자들과 기술자들을 만나 노사간 화합의 중요성도 강조했다고 전했다.
구자균은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과감한 투자가 있어도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의 헌신없이는 글로벌 1위의 꿈을 이룰 수 없다"며 "노사가 흔들림없는 굳건한 원팀이 되어 이 거대한 도약의 파도를 함께 넘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구자균은 2026년 2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에도 참석해 전시관을 둘러보고 주요 기술과 신제품 설명을 청취하는 등 현장 참관을 진행했다. LS일렉트릭은 해당 행사에서 HVDC 전체 라인업과 데이터센터,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맨 오른쪽)이 2026년 7월21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
△부산 초고압변압기 제2생산동 준공
LS일렉트릭은 2025년 12월 부산 강서구 화전산업단지에 위치한 부산사업장에 초고압 변압기 제2생산동을 준공했다.
약 1008억 원을 투자해 1만8천평 규모의 설비를 확충한 것으로 기존 제1생산동 대비 면적은 1.3배, 생산능력은 2.3배다. 해당 증설을 통해 부산사업장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은 기존 연간 2천억 원에서 6천억 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LS일렉트릭은 이를 통해 부산사업장에서만 2026년 기준 단독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다.
구자균은 "이번 준공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압 변압기 생산, 시험 설비를 갖추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사업장이 글로벌 시장에서 LS일렉트릭은 물론 K-전력 산업의 도약을 이끌어갈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미 AI데이터센터 인프라 수요로 2025년에 역대급 실적
LS일렉트릭은 2025년 연결기준 매출 4조9622억 원, 영업이익 4269억 원을 거뒀다.
이를 전년도에 거둔 매출 4조5518억 원, 영업이익 3897억 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9.0%, 영업이익은 9.6% 늘어났다. 2025년 당기순이익도 2800억 원으로 전년도 2422억 원 대비 약 15.6% 상승했다.
2025년은 LS일렉트릭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낸 해였다.
수익성이 증대된 가장 큰 이유는 AI산업 붐으로 북미 지역에서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초고압 변압기, 배전반 등 전력기기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데이터센터는 전력을 많이 먹기도 하지만 전력 수요가 시간대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전력기기를 필요로 한다.
이에 미국 기업들은 주로 한국 기업들로부터 전력기기를 구매했고 2024년 기준 약 7700억 원 수준이었던 LS일렉트릭의 북미 지역 연간 매출은 2025년에 사상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제품도 상대적으로 마진율이 높은 초고압 변압기와 전력 솔루션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약 8.6% 상승했다.
북미 지역 외에도 동남아시아연합(ASEAN) 지역 매출도 증가해 실적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아세안 지역은 빅테크들이 데이터센터를 세우는 한편 제조업 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라 전력 인프라 투자가 늘면서 전력기기 수요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LS일렉트릭의 2025년 말 기준 수주잔고는 약 5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약 9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인 초고압 변압기 수주잔고가 2조7천억 원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했다.
2025년 기준 신규 수주액은 약 3조7천억 원으로 이것도 LS일렉트릭 창사 이래 최대 규모였다.
△해외 사업 다각화에 성과
LS일렉트릭은 2025년 11월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까지 참여한 계통연계 ESS 발전소를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일본 치바현 이치하라시에 건설되는 설비로 PCS에 2MW급 배터리를 갖추고 8MWh 규모 계통연계로 구성된다.
계통연계 ESS는 전력망(계통)에 연결해 전력을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해 전력 사용의 효율성을 높이는 에너지저장 시스템이다. 태양광, 풍력 등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을 보완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LS일렉트릭이 일본에서 처음으로 직접 투자와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수행하는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향후 전 밸류체인에 걸쳐 일본 내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세웠다.
앞서 LS일렉트릭은 2025년 4월에도 일본에서 총사업비 약 360억 원 규모 ESS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해당 사업은 일본 미야기현 와타리 지역에서 추진되며 20MW급 전력변환장치, 배터리 90MWh급 계통연계 에너지저장장치를 확보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사업 완료 시점은 2027년 4월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 기업이 수주한 일본 계통연계 ESS 사업 가운데 최대 규모다.
LS일렉트릭은 현지 건설사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 ESS 구축 및 운영을 맡는다.
이와 별도로 구자균은 2024년 4월26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산업전시회 ‘하노버 메세(Hannover Messe) 2024’ LS일렉트릭 부스에 방문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코라예프 산업광물부 장관, 압둘라지즈 마제드 알라흐마디 산업전략부 차관 등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알 코라예프 장관은 사우디 사업 환경을 직접 소개하며 다양한 분야에 걸쳐 투자 협력을 제안했다. LS일렉트릭이 강점을 지닌 전력 인프라, 자동화,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요청했다.
이에 구자균은 “LS일렉트릭이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 전력청(SEC) 송변전소에 전력 설루션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경험을 살려 향후 확대되는 제조 분야에 송전, 변전, 배전을 아우르는 토털 설루션 공급 기업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자균은 이어 “전력 인프라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발전,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친환경 스마트에너지 사업, 공장 자동화, 에너지 효율화를 동시에 구현하는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새로운 파트너로서 협력을 희망한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를 내보였다.
LS일렉트릭은 2020년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기도 했다.
구자균은 LS산전(현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 취임 첫해인 2008년부터 해외 진출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2008년 4월23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글로벌 디스트리뷰터 컨퍼런스’에서 “핵심권역인 중국, 동유럽, 러시아, 중동, 북미 지역을 집중 공략해 오는 2012년까지 12억 달러 규모의 해외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 ▲ 구자균 LS산전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16년 6월27일 경기도 안양 LS산전 R&D캠퍼스에서 프란스 프레스벡 IEC 사무총장(오른쪽 세 번째)과 스마트 에너지 관련 국제 표준화 논의를 진행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산전 > |
△국내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 수주 집중
LS일렉트릭은 2025년 9월 500MW급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HVDC) 변환용 변압기 개발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국내에서 개발된 변압기 가운데 가장 용량이 큰 것으로 한국전력의 신부평 HVDC 변환소 투입을 예정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에서 계획한 대규모 전력망 확보 프로젝트인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 HVDC는 필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에너지 고속도로는 1차적으로 서해안 일대에 초고압직류송전선을 다수 확보해 서남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태양광 발전 단지 등을 수도권과 연결하는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 이후에는 2040년까지 전력망을 국토 전체로 확대한다.
1차 사업인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만 해도 전체 사업비가 11조5천억 원으로 변환설비 관련 예산은 4조8천억 원 규모에 달한다. 초고압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는 전압형, 전류형으로 분류되는데 전류형 쪽이 더 개발 난이도가 높다.
LS일렉트릭은 “서해안 에너지 고속도로 사업에는 전압형 초고압 직류송전이 적용되지만 더 난이도가 높은 전류형 초고압직류송전 사업 경험을 보유해 초대형 초고압직류송전 프로젝트를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은 2014년부터 전류형 초고압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프로젝트를 네 차례 수주한 이력이 있고 누적 수주액도 1조 원이 넘는다.
이번 변압기 개발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500kV급 대용량 전압형 초고압직류송전 변압기 개발사업 참여기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추가로 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의 다른 핵심 구성요소인 밸브 분야의 기술 국산화도 추진하고 있다.
전류형 초고압직류송전에 사용되는 싸이리스터 밸브는 이미 개발을 완료했고 정지형 동기조상기(STATCOM)용 1200A 제품 등 7건을 수주한 이력이 있다. 전압형 밸브 개발을 위해 2025년 7월에는 미국 종합 에너지 업체 GE버노바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LS일렉트릭은 전류형 초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전압형 쪽 기술도 확보해 국내외 초고압직류송전 사업에서 주도권을 차지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2024년 12월에는 500kV 동해안-수도권 초고압직류송전선 2단계 사업에도 초고압 변환용 변압기를 공급하게 됐다.
해당 사업은 한국전력이 발주한 것으로 LS일렉트릭은 이를 주관하는 기업 ‘카페스’와 초고압직류송전 변환용 변압기 40대를 5610억 원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26년 7월10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임단협 무교섭 위임 기념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
△국내 기업 RE100 실천을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 나서
LS일렉트릭은 2025년 9월 한국전력, LG전자와 재생에너지 연계 직류전기 팩토리 구축과 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LS일렉트릭이 천안 사업장에 구축하고 있는 DC 팩토리 고도화에 협력한다. 이를 기반으로 DC 팩토리 기반 제조업 혁신도 추진한다.
LS일렉트릭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직류 전원, 시스템 공급, 마이크로그리드 실증 및 설계와 운영을 맡는다. LG전자는 직류 냉난방, 발광다이오드(LED), 전기차(EV) 충전 등 특화된 직류 부하를 개발 및 보급한다. 한전은 직류 설비에 대한 국가통합인증마크(KC), 고효율 인증 기준을 마련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같은 노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RE100(재생에너지 100%) 실현을 지원하기 위한 배전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같은달 LS일렉트릭은 볼보그룹코리아와 함께 볼보그룹코리아가 보유한 창원공장에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통합관리솔루션 준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축되는 태양광 설비는 건물동 13개 옥상, 4700평 규모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최대 5.8GWh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볼보그룹코리아는 공장에 사용하고 남은 전력은 전력시장에 거래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자가소비형 태양광 설비 시스템도 갖추기로 했다.
앞서 2024년 6월에는 LS일렉트릭과 탑솔라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GS당진솔라팜과 사업비 1062억 원 규모 발전용량 120MW급 태양광발전소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간척지 태양광발전소 가운데 최대 규모로 2025년 12월까지 준공을 계획하고 있다.
GS당진솔라팜발전소는 준공 완료후 20년 동안 생산된 전기를 직접전력구매계약(PPA)를 통해 수요자에 판매한다.
| ▲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 회장(왼쪽 세 번째)이 2017년 1월16일 데이비드 브라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 글로벌 부사장으로부터 글로벌 100대 혁신기업 트로피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S산전 > |
△산업기술진흥협회 등 활발한 대외활동 펼쳐
구자균은 산업기술과 관련 학계와 업계를 두루 거친 경력을 바탕으로 여러 산업협의체에서 회장으로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자균은 2025년 2월12일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정기총회에서 협회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2022년에 이어 3연임됐다.
구자균은 앞서 2019년 2월 회장으로 처음 취임해 신사업 확장, 외연 확대, 위상 제고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자균은 회장 재선임을 맞아 새 비전으로 ‘K-테크의 미래를 여는 최고의 혁신 플랫폼’을 제시하고 국가 R&D 과제 설정과 예산 배분 의사 결정에 기업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민간R&D협의체를 구성했다. 또한 회원 기업들의 산업혁신을 위한 ‘DT협의체’와 탄소중립 기술리더 및 전문가 모임 ‘탄소중립 K-Tech 포럼’ 등을 발족해 첨단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기업 R&D 지원 근거법인 ‘기업부설연구소법’ 제정에도 기여했다.
이와 별도로 구자균은 2023년 2월13일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제14대 회장에 재선임됐다.
구자균은 “탄소중립, 디지털화로 빠르게 진화하는 글로벌 환경이 우리에게는 도전이자 기회”라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환위리(以患爲利) 자세로 전기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구자균은 앞서 2020년 2월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제13대 회장에 선출됐다.
당시 진흥회 임원기업들로 구성된 전기산업발전위원회와 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돼 이날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진흥회는 전기산업계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4차산업혁명 시대 미래 기술확보에 대한 의지를 갖춘 구자균이 전기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진흥회 역할과 위상을 강화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구자균은 2009년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 초대 회장에 선임된 뒤 회장으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는 스마트그리드산업의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및 양방향 전력시스템의 이용 촉진을 위해 설립됐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26년 5월22일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을 찾아 현장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 LS 일렉트릭 > |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전기차 부품사업 확대
구자균은 전기차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사업확대를 꾀하고 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2022년 멕시코 두랑고 지역에 전기차부품 공장 건립에 들어가 2024년 초 준공했다.
두랑고 공장은 연면적 3만5천㎡ 규모로 전기차 안전을 위한 주요 부품인 EV릴레이(Relay) 500만 대와 배터리 차단 유닛(BDU·Battery Disconnect Unit) 400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멕시코 북부 도시인 두랑고는 북미 현지화 전략에서 생산과 물류에 이점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두랑고 공장은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2022년 4월 LS일렉트릭으로부터 물적분할한 뒤 처음 구축한 해외 공장이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충북 청주와 중국 우시, 멕시코 두랑고 등 3곳에 생산거점을 두고 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포드, 스텔란티스 등 북미 주요 완성차업체와 협력관계를 이어 나가면서 추가 투자로 생산라인을 증설해 2030년 북미 매출 7천억 원, 전사 매출 1조2천억 원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
구자균은 두랑고 공장 준공식에서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북미 시장 공략을 위해 과감하고 발 빠르게 생산거점을 확보한 만큼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자균은 “전기화 시대를 맞아 전기차 사업 투자는 필수로 인식되는 만큼 LS이모빌리티솔루션이 북미 최고 전기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 미래 핵심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2023년 8월8월 현대자동차·기아와 2500억 원 규모의 EV릴레이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형 수주를 이어가며 분사 후 1년 만에 누적 수주액 1조 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 ▲ 구자균 LS산전 회장(가운데)이 2018년 1월12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과장 승진 축하행사에서 신임과장 및 배우자들과 함께 축하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 LS산전 > |
△태양광·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성과 부진
구자균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해온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구자균은 태양광, 풍력, 에너지저장장치 등 신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꼽고 있다.
다만 신재생에너지 부문은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을 낸 뒤 2023년 4분기까지 분기 영업손실을 이어가고 있다. 연단위로 보면 2015년 태양광발전, ESS 등 신사업을 묶어 융합사업 부문으로 조직을 개편한 뒤 매년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한국신용평가는 2023년 4월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저조한 실적이 LS일렉트릭의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신재생에너지 부문의 실적안정화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자균이 신재생에너지 부문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지만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다만 구자균의 노력에 따라 이 부문의 외형성장만큼은 지속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3년 4월4일 영국 보틀리 지역에 1200억 원 규모의 ESS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022년 11월에는 전남 신안군, 한국수력원자력, 현대글로비스 등과 100MW 규모의 태양광·풍력· 복합 발전단지 조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앞서 LS산전(현 LS일렉트릭)은 2019년 6월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구축되는 1848억 원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당시까지 LS산전이 국내외에서 진행한 단일 태양광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였다. LS산전은 전라남도 영암군 금정면 소재의 풍력발전단지에 태양광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하고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 등 93MWh급 태양광발전소 구축을 위한 설계를 비롯해 제조·구매·납품 등 관련된 모든 사업을 맡았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왼쪽 네 번째)이 2026년 2월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일렉스 코리아 2026’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
△2018년 융합사업부문 첫 흑자 달성
LS산전(현 LS일렉트릭)은 2018년 2분기에 구자균이 주력해온 스마트에너지 등 융합사업부문에서 매출 1170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내며 2015년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LS산전 전체로 보면 2018년 상반기 매출 1조2521억 원, 영업이익 1207억 원을 올려 계열분리 이후 역대 최고 실적을 냈다.
피크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로 2018년 5월 삼양그룹에서 30MWh급 사업, LS니꼬동제련에서 36MWh급 사업을 수주했고 2018년 7월 세아그룹으로부터 175MWh급 사업을 맡아 진행했다.
태양광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로 부산시 북구 화명동에 있는 화명정수장에 1MW 규모의 태양광 설비와 3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 설비를 2018년 3월 준공하기도 했다.
구자균은 2018년을 성장시대 진입을 위한 기반 마련의 해로 선언하며 그동안 꾸준히 키워온 사업에서 성장의 과실을 확인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구자균은 2018년 신년사에서 “물실호기(勿失好機)의 자세로 성장시대에 진입하자”며 “미래 성장을 견인할 동력인 스마트에너지시장에 반드시 연착륙하고 중장기 성장판인 해외시장도 퀀텀 점프(획기적 성장)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에너지저장장치(ESS)사업 관련 화재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었다.
이에 LS산전은 2019년 들어 1분기에 융합사업부에서 영업손실 85억 원, 2분기에는 영업손실 47억 원을 냈다. 매출도 1분기 402억 원, 2분기에는 392억 원에 그쳐 2018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6%, 66.5% 감소했다.
△대학에서 경영학 교수로 재직
구자균은 LS산전 부사장으로 경영에 참여하기 전 국민대학교 경영학과와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대학 졸업 후 1982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미국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뒤 1993년 국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에 임용돼 한국으로 돌아왔다.
사회성을 갖췄고 사업가적 기질도 있어 국민대 교수로 임용된 지 2년 만에 학과장을 하고 대외협력실장을 맡기도 했다.
1997년에 모교인 고려대학교 국제대학원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LG그룹에서 LS그룹이 분리되면서 LS산전의 부사장을 맡아 경영에 발을 디뎠다.
구자균은 2009년 6월 언론 인터뷰에서 “실제 기업 경영이 (이론보다)훨씬 민감하고 힘든 측면이 있다”며 “개인적으로는 다이내믹하고 변화가 많은 회사에 더 맞는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 ▲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회장(가운데)이 2025년 12월1일 서울 LS용산타워에서 열린 ‘LS일렉트릭배 전국 수중사진 공모식’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LS일렉트릭 > |
△LS일렉트릭이 걸어온 길
LS일렉트릭은 1974년 7월 설립된 럭키포장을 모태로 하고 있다.
1987년 3월 금성산전으로 사명을 바꿨다.
1994년 LG산전으로 회사명이 바뀌었다.
2003년 LG그룹에서 분리됐다.
2005년 LS산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0년 3월 LS일렉트릭으로 회사명을 바꿨다.
LS일렉트릭은 기존 LS산전이라는 사명이 산업용 전기와 자동화 분야에 국한돼 있어 LS일렉트릭이라는 사명에 디지털전환과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변화를 담았다.
구자균은 사명을 바꾸면서 “산업용 전력과 자동화 분야 1등 기업의 역사를 써온 ‘산전’의 자랑스러운 이름은 소임을 다했으며 LS일렉트릭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무거운 책임감, 사명감을 안고 새 역사를 써나가야 한다”며 “성장 시대를 열어가는 열쇠는 해외 시장에 있음을 인식하고 사업과 조직 양면에서 ‘혁명적 변화를 넘어서는 진화’를 통해 글로벌 초우량 중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강조했다.
2026년 8월 공시 기준 LS일렉트릭 최대주주는 LS그룹이다. LS그룹은 LS일렉트릭 지분 48.46%를 들고 있다.
2026년 8월 공시 기준 LS일렉트릭은 구자균의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2024년에는 구자균과 김동현 ESG총괄의 각자 대표 체제였다. LS일렉트릭은 주요 종속회사로 LS메탈, 락성전기(무석)유한공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등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