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한국투자 "중국 성장률 목표 보수적, 중국증시 비중확대 의견 유지"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3-03-06 09:21: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투자증권이 중국 정부가 최근 제시한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 수치가 다소 보수적이지만 중국 증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했다.

이동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6일 “중국 정부는 올해 경제 성장률 목표를 ‘5% 정도’로 제시했다”며 “당사가 예상한 ‘5% 이상’보다 보수적이지만 중국 증시 비중확대 의견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 "중국 성장률 목표 보수적, 중국증시 비중확대 의견 유지"
▲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5일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업무보고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중국 정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제14기 1차 회의 개막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5% 정도’로 제시했다. 

시장 일부에선 5.0~5.5%를 바랬으나 이와 괴리가 있는 수치였다.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2년에 제시했던 목표가 실제치에 미달한데 따른 부담 때문이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보수적인 경제 정책 목표에 비해 군사비와 산업 지원 자금 증액이 눈길을 끈다.

중국 정부는 2023년 군사비 예산을 1조5500억 위안으로 늘렸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7.2%인데 2022년 증가율 7.1%보다 높다. 

중국 정부는 또 반도체 등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한 특수 자금을 133억 위안으로 늘렸다. 전년 대비 50% 증가하는 것이다.

투자자들의 기대와 달리 중국 정부가 경제 부양책이 아닌 군사·안보 지원책에 중점을 둔 모양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작년 기저가 낮았던 점을 볼 때 올해 성장 목표치 5%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소비를 중심으로 중국 경제가 회복하면서 올해 성장률이 5.4%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중국 경기가 서비스업에 이어 제조업도 회복되고 있으며 중국 정부가 제시한 5%라는 수치도 정황상 최소한의 달성 기준이라고 봐야한다”며 “중국 증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부터 '기업 뿌리 홍보'까지, '창업주 정신' 전파에 공들이는 유통 명가
넷플릭스 국내 OTT '체류시간'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콘텐츠'
HUG 최인호 현장소통으로 존재감 각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생산적금융을묻다 현지기관⑤] 난양공대 석좌교수 조남준 "아세안 자원과 싱가포르 기술..
열대야에 수면시간 줄고 무호흡증 늘어, 기후변화가 초래하는 '나비효과' 주목
소노인터내셔널 코스피 상장 본격화, 상장예비심사 신청서 제출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