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신동빈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3년 만에 복귀, 등기임원 계열사 5곳으로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3-03 16:42:0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에 복귀한다. 이 회사 등기임원에서 물러난지 3년여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22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 신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올리기로 결의했다고 3일 공시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017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신동빈</a>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 3년 만에 복귀, 등기임원 계열사 5곳으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3년여 만에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에 복귀한다.

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사내이사에 오르는 것은 2019년 12월31일자로 등기임원에서 물러난지 약 3년3개월 만이다.

신 회장은 2008년 4월 롯데칠성음료 임원에 오른 뒤 약 8년 동안 미등기 임원, 비상근 임원으로만 등재돼 있다가 2017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에 처음 올랐다.

2019년 3월 사내이사에 재선임돼 2021년 3월까지 임기를 연장했지만 2019년 12월에 사임했다.

당시 신 회장은 롯데칠성음료를 비롯해 롯데쇼핑과 호텔롯데, 롯데건설 사내이사 자리도 내려놨다. 계열사 사내이사를 과다 겸직하고 있다는 지적을 의식한 조치로 풀이됐다.

신 회장이 롯데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에 부합하도록 롯데칠성음료의 체질을 바꾸기 위해 사내이사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나온다.

롯데그룹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는 새 성장테마 가운데 하나는 바로 건강을 뜻하는 헬스앤웰니스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건강 관련 먹거리를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역시 건강을 키워드로 한 사업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신 회장이 롯데칠성음료 등기임원에 복귀하면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는 계열사 수는 기존 롯데지주, 롯데제과, 롯데케미칼, 캐논코리아 등 4곳에서 5곳으로 늘어난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DB투자 "삼성전자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통과는 9월 말 이후"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특별기고] 제조업 부흥 없이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이 가능할까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비만 약 초기 임상 안전성 확인, 후속 임상 지켜봐야"
유안타증권 "농심 기대보다 더딘 실적 회복, 툼바 확장은 아직 제한적"
메리츠증권 "LG생활건강 실적 회복 시급, 사업구조 개선이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