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신한투자 "디스플레이 활기 되찾는다, 덕산네오룩스 포함 소재기업 수혜"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3-03-03 08:21: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3월 LCD TV 패널 가격이 반등할 수 있다는 증권업계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IT 올레드(OLED) 패널 투자 사이클이 올해 상반기 시작되면서 소재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신한투자 "디스플레이 활기 되찾는다, 덕산네오룩스 포함 소재기업 수혜"
▲ 디스플레이업체들이 올해 상반기부터 활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증권업계 전망이 나왔다. 관련 밸류체인에 엮여 있는 소재기업들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사진은 디스플레이 관련 이미지 <신한투자증권>

김찬우 신한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3일 “LCD TV패널 가격이 이르면 올해 3월부터 반등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TV패널 재고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내 업체들은 LCD TV 공장 가동률을 최소화한 상황이지만 전반적 LCD 수급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LG디스플레이 등 관련 업체의 실적 개선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IT 올레드 패널 투자 사이클도 올해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디스플레이 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IT(노트북과 태블릿PC) 제품의 성장이 올해 상반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며 “북미 세트업체들의 생산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투자 진행이 상반기 중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디스플레이업체들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가치사슬에 얽힌 소재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대표적 기업으로 덕산네오룩스, 피엔에이치테크, 비에이치 등을 꼽는다”고 덧붙였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에어프레미아 자본잠식에 영업정지 시한 '째깍째깍', 김정규 회장 유상증자·무상감자로 위..
삼성전자 메모리 하반기 성과급 100%, MX사업부 기본급의 75% 지급
중국 ESS 배터리 육성에도 전기차 성공전략 재현, 내수시장 '판' 먼저 키운다
KT 해킹 조사결과 연내 발표에 과징금 시계 빨라진다, 역대급 과징금 가능성에 위약금면..
SK이노 본업 정유 활약에 SK온 안착 시간 버나, 장용호·추형욱 내년 리밸런싱 총력전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조현범, 횡령·배임 혐의 항소심서 징역 2년으로 감형
서울 미아동 130 일대 1730세대로 재개발, 첫 층층공원 적용 신통기획
SK '리밸런싱'으로 현금 10조 이상 확보, 최태원 AI·에너지로 사업구조 전환 본격화
유럽 전기차 배터리 자급체제 구축에 프랑스 재도전, '노스볼트 실패 사례' 떠오른다
iM뱅크 이끌 '포스트 황병우' 강정훈, 경영전략 강점으로 전국구 도약 이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