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2023-03-02 15: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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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케이뱅크가 6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역대 최대 연간 실적을 냈다.
케이뱅크는 2022년 순이익 836억 원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보다 272% 증가했다.
▲ 케이뱅크는 2022년 순이익 836억 원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2021년보다 272%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2021년 3분기 첫 순이익을 낸 데 이어 6분기 연속 흑자 행진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수신 경쟁 심화와 금리 인상 기조에 따른 대출 시장 침체에도 적극적 대응을 통해 안정적으로 외형을 키웠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2022년 말 가입자 수는 849만 명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말과 비교해 18.41% 늘었다.
2022년 말 수신 잔액은 14조6300억 원, 여신 잔액은 10조7700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1년보다 각각 29.2%, 51.9% 늘었다.
서호성 케이뱅크 행장은 “수신 경쟁 심화, 대출 시장 침체 등에도 고객 혜택 확대에 힘쓴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올해도 신상품 출시를 통한 혁신금융, 중저신용대출 확대를 통한 포용금융 실천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선제적 건전성 관리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