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네오위즈의 야심작인 콘솔게임 'P의 거짓'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점검에 들어간다.
네오위즈는 27일 자체 개발 중인 'P의 거짓'에 대한 오프라인 포커스그룹테스트(FGT)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 네오위즈가 자체 개발 중인 콘솔게임 ‘P의 거짓’에 대한 오프라인 포커스그룹 테스트(FGT) 참가자를 모집한다 |
FGT란 게임의 콘텐츠를 실험하는 전문적인 소수 그룹 테스트를 말한다. 이번 FGT는 한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네오위즈는 FGT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다양한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참가 신청은 2월27일부터 3월10일까지 'P의 거짓' 네이버 공식 라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참가자는 3월15일 이후 개별 통보된다.
FGT는 A그룹과 B그룹으로 나뉘어 네오위즈 판교 사옥에서 진행된다. A그룹은 4월10일부터, B그룹은 4월17일부터 각각 3일 동안 하루 8시간씩 'P의 거짓' 미공개 빌드를 체험하게 되며 게임 균형과 이용자 편의성을 중심으로 테스트에 참여한다.
FGT 이후 설문 작성 및 간단한 개별 인터뷰가 진행된다.
'P의 거짓'은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고전 피노키오를 잔혹극으로 각색한 내용이 펼쳐진다. 'P의 거짓' 주인공 피노키오는 인간이 되기 위한 여정을 떠나는 과정에서 여러 모험을 경험한다.
'P의 거짓'은 지난해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유럽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2'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게임스컴 어워즈는 플랫폼과 장르를 구분해 20개 부문에서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시상식이다.
'P의 거짓'은 게임스컴 어워즈에서 '가장 기대되는 플레이스테이션 게임'을 비롯해 '최고의 액션 어드벤쳐 게임', '최고의 롤플레잉 게임' 부문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게임이 게임스컴 어워즈에서 3관왕을 차지한 것은 'P의 거짓'이 처음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