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라이프시맨틱스 주가가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원격의료 분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되면서 급등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2012년 설립돼 2021년 3월 코스닥에 상장한 디지털헬스 전문기업이다. 정보통신기술과 개인건강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24일 오후 2시43분 기준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21.08%(1170원) 오른 6720원에 거래돼고 있다. 사진은 라이프시맨틱스 전시회 부스. |
24일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23.60%(1310원) 오른 686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라이프시맨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0.18%(10원) 오른 5560원에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최근 고령화와 출생률 감소 지표가 나오며 인구구조 변화가 화두다. 미래 의료 인력이 기계로 대체될 거라는 기대감에 원격의료 관련주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2일 정부발표에 따르면 2022년 신생아 수는 24만9천명으로 2021년보다 4.4%(1500명) 줄었다.
라이프시맨틱스 이외에도 이날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다루는 딥노이드 주가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팀은 24일 “인구절벽이 가속화하고 있어 ‘인구구조’ 테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원격의료를 관련주로 제시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