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0일 공시를 통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예정일을 3월15일과 16일 이틀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 면역치료제 연구개발 기업인 지아이이노베이션이 20일 공시를 통해 수요예측 예정일이 3월15~16일로 순연됐다고 밝혔다. |
수요예측 일정이 연기됨에 따라 지아이노베이션의 일반 공모청약일은 3월21~22일로 미뤄졌다. 당초 지아이이노베이션은 1월30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2월21~22일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할 예정이었다.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이날 증권신고서 기재정정에 △투자위험 △임원 겸직에 따른 위험 △공모자금을 조달하지 못했을 때 위험 △최대주주의 낮은 지분율에 따른 위험 △공모가격과 유상증자 발행가격 및 주식매수선택권 행사가격의 차이 등의 내용을 추가했다.
다만 공모주식 수, 희망 공모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총 공모주식 수는 200만 주, 희망 공모가격은 1만6천~2만1천 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320~420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