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대신증권 "씨젠 목표주가 하향, 올해 매출 39% 감소 예상"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3-02-20 08:53: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씨젠이 코로나19 관련 매출의 감소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송협 대신증권 연구원은 20일 씨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천 원에서 2만9천 원으로 낮춰 잡았다. 투자의견은 시장수익률(Marketperform)를 유지했다.
 
대신증권 "씨젠 목표주가 하향, 올해 매출 39% 감소 예상"
▲ 대신증권은 20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씨젠 매출이 작년보다 39%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직전 거래일인 17일 씨젠 주가는 2만63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씨젠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8534억 원, 영업이익 1959억 원을 거뒀다. 전년보다 매출은 37.7%, 영업이익은 70.6% 감소한 것이다.

코로나19 진단시약 판매가 줄어 실적이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증권은 2023년 씨젠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4%, 34.8% 줄어 5239억 원, 영업이익 1277억 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코로나19 이외의 질병을 진단하는 제품 매출이 증가하는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처음으로 분기별 비코로나 매출이 코로나 매출을 초과했다"며 "2023년 비코로나 매출 비중은 41%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씨젠이 올해 미국사업을 본격화하고 5천억 원 수준의 현금을 적재적소에 활용한다면 실적 성장 및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