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신협중앙회가 기존 모바일뱅킹 앱에 이어 생활밀착형 모바일 앱 개발에 착수한다.
신협중앙회는 UX(사용자 경험) 전문기업 리플렉션과 1월26일 계약을 체결하고 ‘생활플랫폼 구축 사업’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는 '생활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
신협중앙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넓혀 모바일 플랫폼 중심의 금융 서비스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생활밀착형 앱은 △조합원들을 위한 할인 혜택, 생활 서비스, 정보마당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오픈마켓 △신협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라이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특히 새 앱에선 개별 신협 지점 단위로 상품광고, 이벤트, 정보마당 등을 개인맞춤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점별 특장점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고 고객과 연결한다.
고객도 마찬가지로 자신이 주로 이용하는 신협의 혜택과 함께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할인, 포인트, 캐시백 등 가입 신협이 제공하는 지역 중심의 제휴 혜택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 앱은 개발을 마친 뒤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배봉숙 신협 디지털금융이사는 “생활플랫폼 구축 사업은 협동조합 정신과 신협의 디지털 휴먼이 더해진 결정체다”며 “스마트폰 하나로 신협만이 가지고 있는 모든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