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하나증권 "CJENM 목표주가 상향, 2024년 미디어부문 수익성 개선"

신재희 기자 JaeheeShin@businesspost.co.kr 2023-02-10 08:59: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CJENM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이사가 언급한 향후 전략으로 2024년에 실적 개선이 예상됐다. 
 
하나증권 "CJENM 목표주가 상향, 2024년 미디어부문 수익성 개선"
▲ CJENM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하나증권은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이사의 전략이 반영되는 2024년에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10일 CJENM 목표주가를 기존 12만 원에서 13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9일 CJENM 주가는 11만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확인될 2024년 미디어부문 실적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높이겠다"며 "(구창근 CJENM 엔터테인먼트부문 대표가) CJ올리브영에서 증명했던 반등을 기대하며 믿고 기다려보자"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은 2024년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게 개선할 것이다"며 "CJENM은 인력·사업 구조조정 및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구 대표의 전략에 대한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구 대표는 콘텐츠 경쟁력 확대, 유통 플랫폼 수익성 제고, 음악 사업 및 티빙 플랫폼 강화라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은 부분을 언급했다"며 "이외에 중요한 언급은 콘텐츠 제작에 1년이 소요된다는 점으로 구 대표 선임 이후 달라진 전략의 방향성이 2024년에 반영돼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또한 이 연구원은 CJENM이 부동산 포함 비핵심자산과 상장 주식 매각을 통해 2조 원 규모의 순차입금 감소를 약속했고 일부 부실 사업과 조직관리의 아쉬움을 인정했기 때문에 앞으로 재무구조 개선 및 구조조정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CJENM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180억 원, 영업이익 2178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8.9% 영업이익 58.5% 각각 늘어나는 것이다. 신재희 기자 

최신기사

대신증권 "삼양식품 여전히 공급 부족, 수요는 넘치고 생산은 확대중"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150선 하락 마감, 코스닥은 780선 내려
SK증권 "영원무역 OEM 견조하고 스캇 부진, 3분기 관세 영향 별로"
카카오페이 그룹 내 디지털금융 전략 중심축으로, 신원근 스테이블코인으로 존재감 키운다
HD현대 필리핀 수빅조선소 투자 확대, 정기선 한진중공업 실패 딛고 동남아 생산거점으로..
금융당국 수장 인선에 코픽스 하락세까지, 은행 예대금리차 확대 제동 걸릴까
SK쉴더스 상반기 실적 부진에 노조 갈등 '이중고', 민기식 경영안정 시험대 올라
폭우에 와이퍼 멈추고 내부로 빗물 뚝뚝, 볼보코리아 품질·서비스 불만에 판매 급감
넥스트레이드 거래 제한 현실화, 김학수 '한국거래소 개장시간 확대' 기다릴 뿐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