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공정위, 롯데그룹의 알고케어 '기술 도용' 의혹 관련 현장조사 벌여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3-02-06 17:24: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기술 도용 논란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공정거래위원회 기술유용감시과는 6일 오전부터 롯데지주와 롯데헬스케어, 캐논코리아 등에 조사관을 파견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공정위, 롯데그룹의 알고케어 '기술 도용' 의혹 관련 현장조사 벌여
▲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의 스타트업 기술 도용 논란과 관련해 현장조사를 벌였다.

롯데헬스케어가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알고케어의 아이디어를 도용하고 영업비밀을 훔쳤다는 의혹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알고케어는 롯데헬스케어가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공개한 개인 맞춤형 영양제 디스펜서가 알고케어의 아이디어와 영업비밀을 훔쳐 개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롯데지주가 2021년 9~10월경 알고케어에 투자하고 사업적으로 협력하자며 접근해 알고케어의 여러 영업비밀과 아이디어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그대로 베껴 자체 사업을 벌였다는 것이 알고케어 주장의 핵심이다.

알고케어는 1월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 사건을 조사해달라고 신고했다.

공정위 기술유용감시과 관계자는 롯데그룹 현장 조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는 알고케어와 롯데그룹의 주장을 모두 들여다보는 중이다.

1월 알고케어의 입장을 먼저 들은 뒤 일주일 뒤 롯데그룹의 해명을 들었다. 이후 알고케어와 한 번 더 만나는 등 현재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알고케어는 이 사건과 관련해 1일 중소벤처기업부에도 신고했다. 앞으로 특허청 신고와 중소벤처기업부 조정 신청, 형사 고소, 민사 소송 등도 진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알고케어와 롯데지주의 이번 싸움은 단순한 싸움이 아니라 기술 탈취와 아이디어 도용이라는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이슈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면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알고케어는 끝까지 롯데와 싸우겠다"고 말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HD건설기계 합병 첫 해 핑계 없다, 문재영 신흥국 시장 기반 목표 달성 고삐
아시아나항공 제2터미널 이전에 식당가 봄바람, CJ프레시웨이·롯데GRS 존재감 부각
TSMC 설비 투자 확대로 '초격차' 전략, 삼성전자 인텔과 경쟁 구도 떨친다?
중국 LNG운반선도 한국 따라잡을판, 핵심 기자재 국산화 생태계 육성 시급
카드사 '스테이블코인 결제' 특허 성벽 구축, '디지털자산 시대' 먹거리 선점 경쟁
대전·충남 광주·전남 통합 급물살, 첫 통합단체장 후보 면면 살펴보니
편의점은 또 '흑백요리사' 열풍, BGF리테일 '밤 티라미수' 신드롬 잇는다
개인정보위 KT 해킹사고 과징금 2월 결론각, 실제 피해 발생에 3천억 넘나
코스피 활황에 증시로 '머니무브' 가속화, 은행권 특판으로 고객 사수 안간힘
"이제 분당 신축아파트 20억이 시작가", 더샵분당센트로 흥행 '키 맞추기' 들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