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이 2025년 11월22일 2025년 제4차 거점국립대 총장협의회 간담회에서 참석 총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겸 충남대학교 총장,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양 총장,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정재연 강원대학교 총장,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 <전북대> |
△대통령, 경제부총리까지 격려 위해 잇달아 방문한 전북대 피지컬AI 실증인프라
양오봉이 2026년 2월27일 전북대학교 ‘피지컬AI 제조기술 실증랩’을 찾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북대 첨단 인공지능 연구 현장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AI 기술을 활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혁신하고, 지역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는 현장 연구자 격려 차원에서 마련됐다.
특히 2026년 들어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대통령이 한달 상간으로 잇달아 실증랩을 찾으면서 정부의 정책 방향과 지원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는 한편 대학의 사업 추진과 성공에 대한 열의도 확인됐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전북대 실증랩의 주요 시설을 꼼꼼히 둘러보며 인공지능을 물리적 공간에 접목해 제조 현장의 조립, 검사, 부품 이송 등 공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살펴봤다.
이 대통령은 “인력 부족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정부는 전북을 비롯해 경남, 광주, 대구 등 지역 산업의 AI 전환(AX)을 위해 대규모 R&D 사업과 실증 과정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대 실증랩 인프라는 전북대가 주관하고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성균관대학교, 현대자동차,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및 지역 제조기업(디에이치오토리드, 동해금속, 대승정밀) 등 산·학·연·관이 대거 참여해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양오봉은 “대학이 보유한 연구역량을 산업 현장 적용과 직접 연결하는 오픈형 실증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전북 AX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제조업의 전환을 실질적으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대 피지컬AI융합기술사업추진단은 2026년 1월26일 전북대 제조기술 실증랩에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전북 AX 사업 사전검증 사업 성과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전북 AX 사업의 첫 단계인 ‘피지컬 AI 사전검증 사업(PoC)’은 2025년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간 국비 219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사업이다.
사전검증 사업(PoC)의 핵심은 제조 현장에 실제 적용 가능한 피지컬 AI 기술을 사전에 검증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제조 공정을 실물 그대로 구현한 ‘제조기술 실증랩’을 구축해왔다.
△다수 재정 지원 사업 선정으로 학문분야별 위상 높여
전북대학교 관련기관과 교수진이 다양한 교육 연구 활동분야에서 공모에 선정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대는 2026년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스포츠산업 창업지원사업(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지역 스포츠산업 분야에서 우수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미만 초기 기업을 발굴·지원하며 선정기업엔 평균 4500만원의 자금을 지급하고 전북특별자치도의 스포츠산업 대응자금을 통해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기업 성장 단계별 보육 특화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전북대는 2025년 12월 법무부의 신규 혁신 인재 정책사업인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에도 최종 선정돼 과학기술 분야 우수 외국인 인재가 학업·연구·취업·정주까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완결형 글로벌 인재 플랫폼을 갖춘 핵심 대학으로 인정받았다.
K-STAR 비자트랙은 과학기술 분야 외국인 인재가 국내에서 장기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학업–연구–취업–영주로 이어지는 체류 루트를 국가가 직접 구축한 새로운 제도다. KAIST 등 5개 과학기술원에만 적용되던 ‘과학기술 우수인재 영주·귀화 패스트트랙’을 일반대학까지 확대 적용한 것으로, 글로벌 인재 확보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추진하는 전략적 핵심 사업으로 전북대의 위상 역시 확장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같은해 11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한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후보 특구 사업에 핵심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같은 달 전북대 동남아연구소는 한국연구재단의 2025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유일하게 동남아시아 연구를 주제로 한 과제를 내 눈길을 끌었다. 서울과 부산 외 지역에서 유일하게 자리 잡은 동남아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전북대의 위상을 높인 결과로 여겨졌다.
2025년 8월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In-Vitro(체외) 용출물 시험을 통한 세포 독성 분야 비임상시험실시기관(GLP; Good Laboratory Protocol)에 지정됐다. 이에 따라 전북대가 발급하는 비임상시험 보고서는 국내는 물론 미국 FDA 제출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같은해 5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중견기업-지역혁신 얼라이언스’ 정부지원 사업에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를 통해 전북대는 자율주행 기술을 포함한 첨단 모빌리티 및 친환경 이차전지 분야에서 핵심 R&D 기술개발과 고급 대학원 연구인력 양성을 하게 됐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11월6일 ‘2025 전국 국립대학교 전현직 총장협의회’를 주관하고 고등교육의 발전 방향과 국립대의 공공적 역할,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컬 대학 비전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전북대> |
△베트남, 일본, 우즈백과 폭 넓은 국제협력 나서
전북대학교가 폭넓은 국제교류 활동과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 문화융복합아카이빙연구소와 기록관리학과가 2026년 2월23일 베트남 다낭 소재 듀이탄대학교(Duy Tan University) 언어·인문사회학부(한국어학전공)와 국제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각각 체결했다. 듀이탄대는 2026년 기준 영의 세계대학평가기관 QS 세계대학순위 500위 이내, 영국 타임스고등교육(THE) 세계대학영향력 평가 601~800위권에 이름을 올린 베트남의 대표적인 명문대학이다.
기록관리학과 역시 글로컬대학30 사업 지원을 받아 2025년 베트남 호치민 반히엔대학교와 글로벌 PBL(Project-Based Learning) 캡스톤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국제 공동교육 모델을 구축한 바 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베트남 현지에 연구교수로 파견 중인 양동민 교수의 적극적인 홍보와 지속적인 교류 활동이 결실을 맺은 사례로 평가된다.
앞서 전북대는 2025년 12월 일본 나가사키외국어대학(Nagasaki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과 국제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는 등 양 대학 간 협력을 강화했다.
나가사키외국어대학 이시카와 아키히토 총장과 박영규 부총장(외국어학부장·국제교류센터장)은 12월10일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 총장과 조화림 국제처장 등과 만나 복수학위 협정 세부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양 대학은 2012년 MOU 체결 이후 교환학생 파견·초청, 단기연수, 공동 프로그램 운영 등 10년 이상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
같은달 우즈베키스탄 국립세계언어대학(Uzbekistan State World Languages University)과 전북대간 국제 교류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하고, 복수학위제 시행 등 교육·연구 분야에서 심도 있는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같은해 10월에는 우즈베키스탄 기묘국제대학(Kimyo International University)과 국제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복수학위제 및 교환학생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기묘국제대학 이사장을 비롯한 대표단 7명은 전북대를 방문해 양오봉과 양 기관 간 국제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업무협약(MOA)을 체결했다.
양오봉은 총장 임기 첫 해엔 유럽 주요 대학을 찾아 상호 발전을 위한 연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당시 프랑스 핵심 연구중심대학 중 한 곳인 보르도공과대(Bordeaux INP)을 방문해 공학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이차전지, 방위산업, 반도체, 스마트팜, 신재생에너지, 컴퓨터과학 등의 분야에 대한 공동 연구방안을 논의하고 학생 교류 협정도 체결하기로 했다.
스페인에선 세비야대학교와 말라가대학교를 찾았다. 스페인 주요 국립대로 꼽히는 세비야대를 방문한 양오봉은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복수학위제 추진 등에 협력키로 했다.
말라가대학교에서도 상호 교환학생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교환학생의 마이크로디그리 수료 방안과 공학 분야 복수학위제 추진 방안, ‘교환학생+인턴십 프로그램’ 추진에 대해서도 논의를 가졌다.
전북대는 당시 유럽 방문을 앞두고 해외대학 및 정부기관 등과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유학생 5천명 유치의 기반을 닦는 한편 글로벌 허브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5년 12월10일 전북대를 찾은 이시카와 아키히토 나가사키외국어대학교 총장(오른쪽 두 번째)를 비롯 방문단 일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
△RISE 성과포럼 열고 지역 혁신 1년 성과 공유
전북대학교가 2026년 2월20일 ‘THE JBNU RISE⁺ 성과포럼’을 주관하고 1년간 추진해 온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전북대가 ‘전북의 지속가능한 회복과 발전, 비상을 주도하는 플래그십 대학’이라는 비전 아래 수행 중인 총 33개 RISE 과제의 1차년도 성과를 알리고, 지·산·학·연 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입기 동안 구축한 핵심 분야별 우수 사례가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생명·전환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및 통합돌봄 등 인력양성 분야를 비롯해 푸드테크 및 디지털 패션 융복합 연구 등 연구클러스터 구축 분야, 지역의 기억을 기록하는 아카이브 구축 등 지역협력 혁신 분야의 주요 성과가 잇따라 발표돼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양오봉은 “전북대는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 산업과 연계해 지속 가능한 전북의 미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지역과 대학의 동행을 강조했다.
앞서 전북대 RISE사업단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월1~6일 중국 항저우를 방문해 저장대학과 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중국 저장성(절강성) 항저우에 위치한 저장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역량을 갖춘 대학으로, 이번 방문은 글로벌 대학과 혁신 기업이 집적된 항저우 지역의 산학연 협력 모델을 확인하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단은 항저우를 대표하는 혁신 기업도 방문해 AI,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산업 현장을 집중적으로 탐방했다. 전기차 전문 기업 지커자동차에서는 AI와 로봇 자동화를 활용한 지능형 생산 공정과 무인화 제조 시스템을 살펴봤으며, 글로벌 플랫폼 기업 알리바바 본사에서는 AI·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과 디지털 산업 생태계 구축 사례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스마트 주방가전 기업 로밤전자에서는 AI와 IoT를 접목한 지능형 제조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을, 로봇 전문 기업 신호커지에서는 실제 산업·현장 환경에서 작동하는 로봇 기술과 피지컬 AI 기반 로봇 제어·응용 사례를 중심으로 한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봤다.
△기업 연계형 교과목 신설로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602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에 선정되며 차세대 반도체 연구 거점으로 도약한 전북대학교가 반도체 인재양성에 본격 착수했다.
반도체공동연구소설립추진단은 2026년 2월 기업 연계형 2개 교과목을 신설하고, 반도체 산업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본격화했다. 대규모 연구 인프라를 교육 체계에 선제적으로 연계함으로써 연구–교육–산업을 하나의 축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번에 신설된 교과목은 ‘차세대 반도체공정(Next-Generation Semiconductor Processes)’ , ‘반도체화학소재(Semiconductor Chemical Materials)’로, 모두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해당 교과목에는 SK하이닉스 임원 출신 신규 교원과 지역 내 반도체 화학소재 기업인 동우화인캠 임원 등이 참여해 산업 현장 실수요와 기술 흐름을 교육에 반영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한 이론 수업을 넘어 반도체 관련 기업과의 연계를 통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졸업 이후 곧바로 기업 현장에 투입 가능한 ‘기업 친화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특히 반도체 소재·케미컬·센서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지역 산업 구조와 연계해, 학생들이 지역 기업과 산업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진로로 연결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북대는 2025년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 선정 이후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추진단’을 출범시키고,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 대학·연구기관, 동우화인켐·OCI·한솔케미칼·KCC·광전자·오디텍·P&L Semi 등 도내 주요 반도체 기업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현재 반도체물성연구센터(SPRC) 인근 부지에 총 3800㎡ 규모로 반도체공동연구소를 조성하고 있다. 연구소는 400여 평의 클린룸과 실험·교육 공간을 갖춘 첨단 복합 연구 인프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생애 전주기 우수연구자 지원
양오봉이 연구생애 전주기에 걸친 우수 연구자 지원 정책을 도입하고 글로벌 Top100 대학 도약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조교수부터 정년 이후까지 단계별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이른바 ‘스타교수’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전북대학교는 2026년 2월20일 연구 성과가 탁월한 교원 19명을 ‘펠로우(Fellow)’로 선정했다. 우수 연구자 지원 체계 확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우수 연구자는 임용 5년 이내의 ‘JBNU Young Fellow’, 부교수 및 승진 5년 이내의 ‘JBNU Fellow’, 교수 승진 5년 이후부터 만 60세까지의 ‘JBNU Star Fellow’, 만 61세 이상 및 정년 이후까지 지원하는 ‘JBNU Distinguished Professor’로 구분됐다.
대학 측은 논문 실적, 상대적 피인용지수, 특허 및 기술이전 실적 등 연구실적 평가와 연구계획 적격 여부를 포함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8명, 자연계열 10명을 선정했다.
양오봉은 “지역혁신과 국가균형 성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도전적 연구와 미래 신기술 기반의 교육혁신, 지역산업과 연계한 인재양성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교수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학의 학문적 조직 문화를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시키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 출범식
양오봉이 2026년 2월13일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 출범식에서 캠퍼스 조성사업 실행을 대내외에 공식 선언했다.
이번 출범식은 남원 글로컬캠퍼스 조성사업이 행정절차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운영 단계로 전환됐음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가와 지자체, 대학이 협력해 국·공유재산을 재생한 전국 최초의 상생형 지역재생 혁신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대학은 바라봤다.
남원글로컬캠퍼스는 서남대의 폐교 부지를 교육·정주·창업이 융합된 공간으로 재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인재 양성의 거점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외국인 유학생 전용 캠퍼스로 조성돼 지역소멸 위기 대응과 글로벌 교육 수요 확대를 동시에 실현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전북대는 글로컬대학사업을 기반으로 남원 글로컬캠퍼스에 글로컬커머스학과, 한국어학과, K-엔터테인먼트학과 등 3개 학과를 신설하고, 2026년부터 250명 규모의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특화 교육과정 운영에 나선다.
양오봉은 기념사에서 “글로컬캠퍼스는 단순한 캠퍼스 확장이 아닌 지역과 대학이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적 거점”이라며 “교육 혁신을 넘어 지역 재생의 새로운 모델로,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상생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6년 2월13일 ‘전북대학교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 출범식’을 열고 정문 앞에서 대학 관계자들과 두 팔을 들어올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대> |
△채용보장형 계약정원제 산학프로젝트 시동
전북대학교가 2026년 2월 방위산업 분야 산업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계약정원제 산학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2025년에만 20여 개 방산기업과 협력해 계약정원제 석사과정 25명 정원의 계약학과를 신설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채용보장형 인재양성 모델을 구축한 데 이어, 2026년 2월에는 산학프로젝트 기획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2026년 2월5~6일부터 이틀간 열린 워크숍은 전북대 우주항공AI 첨단방산 융합교육산업단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는 우주항공,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휴니드테크놀러지스, 풍산에프엔에스, 다나, 생명과기술, 에코텍글로벌, 이스텍바이오, 친한F&B, 포도, DH오토리드, 애드아임 등 12개 첨단방위산업 기업 관계자와 참여 학생, 지도교수, 운영위원, 전문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정원제는 기업과의 사전 채용 협약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2년간 석사과정을 이수한 뒤 협약 기업에 입사하는 채용보장형 맞춤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기업 수요를 교육과정과 연구과제에 반영하고, 기업은 교육 단계부터 참여해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북대 우주항공AI 첨단방산 융합교육사업단은 “계약정원제 활용사업은 대학의 교육 역량과 기업의 인재 수요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혁신적인 산학협력 모델”이라며 “학생들에게는 학비 부담 없이 양질의 교육과 안정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생성형 AI 서비스 시범 도입
전북대학교가 2026년 2월 대학 구성원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AI 캠퍼스로의 도약을 위해 멀티 LLM 기반 생성형 AI 서비스를 시범 도입했다.
이번에 도입된 서비스는 단일 모델 중심의 서비스를 넘어 하나의 플랫폼에서 ChatGPT, Gemini, Perplexity, Claude, Grok, Llama, Gemma, Sait, Solar 등 총 9종의 최신 AI 모델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 목적에 따라 최적의 모델을 선택할 수 있어 특정 모델의 한계나 편향성을 보완하고 정교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다.
전북대는 개인별 구독 방식이 아닌 대학 차원에서 서비스 이용권(크레딧)을 구매해 구성원에게 제공하는 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개별 구독 대비 비용 부담을 크게 낮추는 동시에, 합리적인 비용으로 생성형 AI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활용 분야도 폭넓다. 학생들은 텍스트 질의응답과 이미지 생성은 물론 리포트 작성, 창의적 글쓰기, 코드 작성, 다국어 번역 등 다양한 학습 활동에 AI를 활용할 수 있다.
교수들은 강의 자료 제작과 평가 문항 설계, 고도의 계산이 필요한 연구, 방대한 학술 논문 요약 등 교육·연구 전반에 AI를 접목할 예정이다.
직원들 역시 문서 초안 작성, 행사 시나리오 및 회의록 작성, 각종 안내문 제작 등 반복적인 행정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단순 대화형 서비스를 넘어, 대학 내부 데이터를 안전하게 학습시키는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맞춤형 챗봇’을 구축해 복잡한 학사 규정과 장학금 안내, 행정 업무 메뉴얼 등을 학습한 업무별 전용 챗봇을 구성원이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24시간 학사·행정 관련 궁금증을 해결하고 교직원은 반복 민원을 AI에 맡길 수 있게 된다.
양오봉은 “보안이 강화된 환경에서 최신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특히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AI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본권’을 보장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을 계기로 구성원의 AI 활용 역량을 대폭 끌어올리고, 앞으로도 교육·연구·행정 전반에서 AI 활용 교육과 AI+X 전략을 확대해 AI를 선도하는 대학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학평가에서 분야별 우수 연구력 입증
전북대 학과들이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학문분야별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북대는 2026년 1월 발표된 ‘2026 THE 세계대학 학문분야별 평가’에서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거점국립대 1위에 올랐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평가대상 11개 중 7개 분야에서 세계 순위권에 진입하며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세웠다.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단연 ‘연구품질(Research Quality)’ 지표다. 공학과 자연과학 분야에서 거점국립대 1위다. 특히 공학분야의 ‘연구 피인용(Citation impact)’와 ‘연구 강점(Research Strength)’ 지표에서 각각 61.5점, 64.1점으로 경쟁 거점국립대보다 최대 2배 이상의 점수차를 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연구 피인용(Citation impact)’ 점수에서 55점을 기록하며 거점국립대 1위에 올랐다. 자연과학 분야는 전년 대비 세계 순위 기준으로 100위권이 상승했고, 사회과학 분야에서는 200위권에 랭크됐다.
국내 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이어가고 있다.
전북대는 2025년 12월 발표된 202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교수 연구 경쟁력과 학생성과, 교육 여건 등에서 순위가 상승하며 거점국립대 3위를 기록했다. 2025년에 처음 도입된 ‘성장 대학 평가’에서는 전국 6위를 차지했다.
학교 측은 글로벌 Top100 우수 학문분야 육성을 통해 연구중심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 모집단위 광역화 등 교육 혁신과 학생 분야에 대한 집중 투자 등이 긍정적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눈에 띄는 성과로는 교수 연구력으로 교수당 외부연구비 거점 국립대 1위, 교수당 자체 연구비 전국 3위를 기록하며 연구중심대학의 위상을 높였다.
학생 분야에서도 전방위적인 개선이 이뤄졌다. 학부 중도포기율은 4.27%에서 3.89%로 낮아지며 순위가 12계단 상승했고, 외국인 유학생 중도포기율 역시 감소하며 13계단이나 올랐다.
전북대는 2025년 11월 발표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5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2019년부터 7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전북대 화학공학부는 U.S. News가 7월 발표한 ‘2025 Best Global Universities Ranking’에서 고려대와 연세대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세계 순위권에서는 112위를 차지했다.
전북대는 이번 평가에서 20개 학문 분야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화학공학부가 세계 11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전북대 환경공학과는 2025년 4월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5 QS 세계대학평가 세부 학문분야별 평가’에서도 지방 거점국립대학 중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환경공학과는 2022년 처음으로 QS 세계대학평가 순위에 진입(351~400위)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며 2025년에는 200위권 초반에 이름을 올렸다.
양오봉은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없이는 대학의 미래를 보장하기 어려운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대학의 중심은 학생이어야 한다”며 “오늘도 변화와 혁신의 길 위에서 국가와 지역을 이끌 인재를 길러내고, 학생의 꿈을 실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과감하게 도전하고 혁신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생과 적극 소통으로 생활관 운영 조정 합의
양오봉이 늘어나는 외국인 학생들의 생활관 수용 문제와 관련해 실별 수용인원 조정을 통한 내국인 학생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양오봉은 2026년 1월26일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열고, 급증한 외국인 유학생 수요에 대응하면서 내국인 학생들의 생활관 수용 인원을 전년도와 동일하게 하는 방안을 도출해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대동관과 훈산건지하우스 전체, 참빛관 일부를 외국인 학생 생활관으로 전용하고, 실별 수용 인원을 4인으로 늘려 내국인 학생을 예년과 같은 규모로 수용하기로 한 것이다.
내국인 학생이 사용할 참빛관 일부의 수용인원도 3인으로 늘려, 내국인 학생 수용인원이 감소하지 않게 했다.
이와 함께 생활관 수용 인원 증가에 따른 안전대책 역시 대폭 강화하고, 학생 편의시설도 보강해 나가기로 했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6년 1월26일 총학생회와 간담회를 열고, 생활관의 합리적 운영 방식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전북대> |
△AI 거점대학 육성 위해 다양한 인재 양성
양오봉이 정부의 AI 거점대학 육성과 방산, 글로벌 인재 양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손잡고 교육·연구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북대는 2026년 1월26일 KAIST(한국과학기술원)과 ‘AI 거점대학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AI 분야 인재양성과 연구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AI 거점대학 육성 정책에 발맞춰 AI 교육·연구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가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오봉은 앞서 같은달 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글로벌 방산 기업 쉴드 AI(Shield AI) 본사를 방문해 기술 협력과 교육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쉴드 AI는 팰런티어(Palantir), 안두릴 인더스트리즈(Anduril Industries)와 함께 글로벌 3대 방산 AI 유니콘 기업으로, 자율비행·자율전투를 구현하는 하이브마인드 AI 플랫폼(Hivemind AI Platform)을 통해 AI 파일럿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전북대 대표단은 쉴드 AI의 아시아 담당 선임 디렉터 코너 비어(Connor Viar)와 하이브마인드 엔지니어링 디렉터 비바브 가네시(Vibhav Ganesh) 등 핵심 관계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전북대가 주관하는 피지컬 AI 사업에 쉴드 AI의 기술 지원과 실증 경험,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연계하는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그보다 먼저 같은해 1월12일 서울대학교와 글로벌 해외 연수 프로그램인 ‘JBNU & SNU Joint Program in China’ 입학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와 지역 거점 국립대학 간 교육 협력의 첫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입학식에 앞서 양교는 ‘Joint SNU in the World Program’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교육 자원 공유와 지속 가능한 공동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양 대학 국제처는 향후 글로벌 공동 연구 부문까지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2025년 12월18일에는 전북지역 전북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5곳과 손잡고 지역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와 거점국립대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국방·방산 특성화 연구대학 전환과 AI 기반 교육혁신, 미래 핵심기술 역량 강화를 본격화하기 위한 것으로, 전북대와 35개 협약기업은 국방 및 방위산업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개발, 산학협력 플랫폼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6년 1월16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쉴드 AI(Shield AI) 본사를 방문해 기술 협력과 교육 연계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
△2027년부터 5년제 건축사 양성
양오봉이 건축사 양성 체계를 다시 다듬어 전문 건축 인재 양성에 나섰다.
전북대학교는 2026년 1월 학과 정원 조정안을 확정하고 현행 건축공학과 정원을 조정해 5년제 ‘건축학’ 운영을 재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기존 건축공학과(4년제) 중심 운영 체계에서 벗어나 건축학부 체제로 전환해 건축공학(4년제)와 건축학(5년제) 전공으로 확대 운영한다.
과거 전북대 건축 분야 학과는 과거 건축공학과(4년제)와 건축학과(5년제)로 운영됐으나, 2010년 건축학과가 건축공학과로 통합되면서 5년제 과정이 폐지됐다.
이후 전북대는 건축사 시험 응시자격을 충족할 수 있는 교육과정이 부재한 상황이 이어져 왔다.
현행 제도상 건축사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5년제 건축학과 졸업 등 일정 요건을 갖춰야 한다. 해당 과정이 없어 학생들이 건축사 자격 요건을 갖추기 어려운 구조였다. 이로 인해 지역 건축 전문 인력 양성과 연계된 교육 기반 약화로 이어졌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정원 조정안은 현재 건축공학과 정원 50명을 건축공학 전공 35명, 건축학 전공 15명으로 나누어 2027년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대는 관련 학사 운영 준비를 거쳐 2027학년도부터 5년제 건축학 과정을 본격 시행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양오봉은 "이번 정원 조정은 건축사 자격 체계와 교육과정 변화에 대응해 학생들이 학내에서 안정적으로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사회가 필요로 하는 실무형 건축인재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학부 등록금 18년 연속 ‘동결’
전북대학교가 2026학년도 학부 등록금을 동결했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사회적 고통 분담에 동참한다는 차원이다.
등록금 동결은 2009년 이후 18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2012년에는 학부 등록금을 오히려 5.6% 인하하기도 했다.
전북대는 2026년 1월8일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등록금 책정 여부를 논의했다.
심의위원들은 오랜 기간 이어진 등록금 동결로 대학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고물가 등 사회 전반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이 거점국립대학의 책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다만 학령인구 급감에 따른 구조적 재정 악화와 예산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정부 재정지원사업 참여 확대, 연구비 수주, 발전기금 모금 등 다양한 재원 확보 노력을 통해 해소해 나간다는 방침을 세웠다.
양오봉은 “우리 대학이 지역발전을 이끄는 플래그십대학을 지향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18년 연속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교육 관련 정부 지원사업과 발전기금을 적극 유치·활용해 등록금 동결이 학생 교육의 질이나 취업 지원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377억 규모 반데르발스 반도체 국책과제 공동 연구 나서
전북대학교가 2025년 12월 총 377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과제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고집적 반도체를 위한 반데르발스(vdW)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차세대 반도체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섰다.
반데르발스 소재는 2010년 그래핀 발견 이후 폭발적인 연구가 이어져 온 분야로, 원자층 두께에서도 우수한 전기적 특성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반도체 핵심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상용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실증과 공정 기술 확보가 필수적이다.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는 유럽의 IMEC과 대만의 TSMC가 관련 기술을 주도하고 있으나,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산업 기반을 보유한 한국은 해당 분야에서 기술 주도권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사업은 세계 최고 수준을 목표로 하는 혁신도전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로, 차세대 3차원 메모리 반도체 구현을 위한 핵심 소재 및 공정 기술 개발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총 377억 원이 투입돼 ‘3차원 적층형 반데르발스 반도체 사업단’이 설립·운영된다. 연구는 2025년부터 2030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전북대와 성균관대의 메모리 및 소재 분야 핵심 연구진이 주축이 되어 오랜 기간 공동 준비해 온 과제로, 서울대와 연세대, KAIST 등 10여 개 대학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기계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사업단 운영은 소재 합성 분야를 담당하는 성균관대가 맡고, 전북대는 허근 교수(반도체과학기술학과/반도체공동연구소)를 중심으로 메모리 소자 및 공정 연구 분야를 담당한다.
△글로컬대학30 성과
전북대학교가 글로컬대학사업을 통해 지자체·산업계·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JUIC 트라이앵글’ 협력 모델을 구축하며 지역 기반 산학협력 구조를 고도화하고 있다.
방위산업·이차전지·동물용의약품 분야를 중심으로 총 1603억 원 규모의 연구비를 수주했고, 화학·전자공학·수의학 분야에서 223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선순환 성과를 거뒀다.
JUIC@새만금에서는 이차전지공학과를 신설했고, 이차전지 R&BD 컴플렉스 구축 및 이차전지 특성화대학원 신설을 진행 중이다.
모빌리티·친환경 이차전지 분야에서 65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성과를 창출했고,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HUB 특화 연구센터 개소, 방위산업융합전공과 첨단방위산업학과 신설, 국방사업관리사 교육대학 선정 등 교육·연구 기반을 확충했다.
센서·반도체 분야에서도 602억 원 규모의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유치하고 삼성전자·한국연구재단 등과 229억 원 규모의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학연융합공동캠퍼스 운영을 통해 대학과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교육과 산업 현장으로 확산시키는 기반도 마련했다.
교육혁신 분야에서도 변화는 뚜렷했다. 전북대는 무전공제(자율전공)와 융합전공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학생이 입학 이후 스스로 전공과 학습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전학·전과 비율을 30%까지 확대했다.
모집단위 광역화를 통해 2025학년도 입학정원의 75.9%를 무전공으로 선발했으며, 마이크로디그리와 학생설계형 MD는 2년 만에 37개에서 103개로 늘어났다. 다전공 이수자도 꾸준히 증가해 학생 선택권을 중심에 둔 학사구조 개편의 대표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AI 기반 교육·학생 지원 혁신도 핵심 성과로 꼽혔다. 전북대는 AI를 활용한 학습·진로·취업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 개인의 학습 데이터와 역량 분석을 바탕으로 맞춤형 진로·취업 설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내 구성원 및 도내 초․중․고 학생 등을 대상으로 최신 생성형 AI 도구 및 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인프라)을 제공한다.
글로벌 혁신 성과 역시 두드러졌다. 전체 유학생 중 75%가 학위과정으로, 전북대의 교육·연구 역량이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유학생 5천 명 유치의 거점인 ‘JBNU 국제센터’를 7호까지 설립해 유럽·남미 등 유학생 모집 거점을 확대했으며, 양방향 글로벌 하이브리드 강의는 2023년 8개에서 2025년 159개로 대폭 늘었다. 글로벌 PBL 다양화 지원을 통해 32개 프로그램에 266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글로벌 역량 강화 성과도 이어졌다.
지역사회와의 공유 성과도 주목받았다. 도서관 등의 캠퍼스 공간과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에 개방하고, 지역민 대상 평생·재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학이 지역민의 학습과 성장을 함께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남원시와 협력해 남원지역 폐교를 활용한 외국인 유학생 전용 남원글로컬캠퍼스 조성은 폐교 활용을 통한 지역 재생과 대학 국제화를 결합한 전국 최초의 모델로 제시됐다.
양오봉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과와 우수 모델을 널리 확산해 새로운 혁신 동력의 기회로 삼겠다”며 “학생중심, 지역상생, 글로벌 허브 대학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를 더욱 견고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는 2025년 12월22일 글로컬대학30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실행 동력을 모으는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수시모집서 학교폭력 전력 지원자 전원 불합격 처리
2026학년도 전북대학교 수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전력이 확인된 지원자 18명이 전원 불합격 처리됐다. 학교폭력이 대학 입시에서 실질적인 불이익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북대와 언론보도를 종합하면 2025년 12월26일 2026학년도 전북대 수시모집 지원자 가운데 학생부교과 및 실기전형에서 9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9명 등 총 18명이 학교폭력 조치 4호에서 8호까지의 이력이 확인됐다. 이들 모두는 12월 24일 최종 등록 결과 불합격 처리됐다.
전북대는 2025년 수시모집 학생부 종합전형과 정시모집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평가에 반영한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학생부 교과전형까지 확대했다.
2023년 4월 정부가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기본사항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는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이 모든 전형에 의무화되면서 입시에서의 적용 기준이 더욱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전북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기준에 따르면, 조치 1~3호는 5점, 4~5호는 10점, 6~7호는 15점, 8~9호는 50점을 감점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정량 감점 방식 대신 정성평가를 통해 학교폭력 이력이 평가에 반영돼 불이익이 부과된다.
안정용 전북대 입학본부장은 “학교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행위”라며 “대학 입시에서도 이를 엄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교폭력 조치사항을 철저히 검증·관리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입시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사례는 학교폭력 이력이 대학 입시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며, 학교 현장과 수험생 사회 전반에 경각심을 주고 있다.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 거점국립대 1위 올라
전북대학교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거점국립대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5년 12월 대학정보공시 분석에 따르면 전북대는 2024년 전임교원 1인당 연구비가 1억7219만원으로 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교수 연구 분야의 이같은 성과는 12월 발표된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도 두드러졌다. 이 평가에서도 교수당 외부연구비 거점국립대 1위, 교수당 자체연구비 전국 3위를 기록해 전국적 연구경쟁력을 확실히 입증했다.
전북대는 양오봉의 취임 이후 최근 3년 간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대학원 연구역량 강화, 연구자 지원 고도화, 지역 연구기관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 연구 등 연구 생태계를 개선해 왔다. 이러한 장기적 구조 혁신이 이번 평가에서 구체적 성과로 드러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성과는 글로컬대학30 사업,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 BK21 대학원혁신, RISE 지역혁신 연계 연구 등 전방위적 연구 인프라 확충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여겨진다.
이 밖에도 4단계 BK21 및 대학원 혁신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원생의 연구역량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제 공동연구, 융합연구 등을 추진하는 것 등도 연구력 지표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전북특별자치도와의 라이즈(RISE, ) 사업을 통해 농생명·바이오, 방위사업, 2차 전지 등 지역전략 산업 대학 연구역량과의 연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K-STAR 비자트랙 참여대학 선정으로 우수 외국인 연구자가 장기 체류하며 연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면서 연구 인력의 국제 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오봉은 “연구는 대학의 미래 경쟁력이며, 지역과 국가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며, “글로컬대학30, 반도체공동연구소, BK21, RISE를 기반으로 연구·교육·산학협력 체제를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TOP100 연구중심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학생 중심 복합공간 ‘학생타운’ 신축 개관
전북대학교가 학생 복지 향상과 진로지원 기능을 집약한 신개념 학생지원 플랫폼인 ‘학생타운’을 2025년 12월3일 개관했다. 이에따라 학생자치와 복지시설이 캠퍼스 곳곳에 분산돼 있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학습·생활·커뮤니티를 한 공간에 통합한 대규모 학생 지원 허브가 탄생했다.
학생타운은 총사업비 231억 원을 투입해 약 9470㎡ 규모로 신축됐다. 학생 생활 편의시설부터 진로·취업지원, 의료·상담, 학습 공간까지 종합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번 학생타운에는 5·18민주화운동 최초 희생자인 이세종 열사가 산화한 장소라는 역사적 맥락을 반영해 1층에 추모공간을 마련해 이목을 끌었다. 열사가 발견된 위치 표지석, 방송 기록 영상, 흉상, 소장품 전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교직원·지역민이 민주주의와 공동체 가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미래 교육을 추구하는 학습 환경 혁신도 눈에 띈다.
전북대 최초의 PBL(Problem-Based Learning) 방식 첨단 강의실 2개가 구축됐다. 116명을 수용하는 대형 서라운드형 강의실과 80명 규모의 일반형 강의실에는 전자칠판, 유연한 이동식 책상, 조별 협력형 ICT 장비 등이 설치돼 토론·팀 프로젝트·문제해결 중심 수업이 가능하다.
전북대는 이를 통해 학습자 참여도 향상, 창의·융합 사고 강화, 커뮤니케이션 역량 제고 등 학생들의 학습권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북대는 학생타운을 지역사회와 연결된 개방형 활동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AI 기반 진로·취업 매칭, 비교과 프로그램 고도화 등 미래 교육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양오봉은 “학생타운은 학생을 위한, 학생이 주도하는 공간”이라며 “복지와 진로, 학습을 아우르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학생들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세종 열사 추모공간은 전북대 민주화 정신의 품격을 지키는 상징이 될 것”이라며 “자긍심과 공동체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교육적 장으로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거점국립대 육성 위해 ‘지산학연 협력벨트’ 구축
전북대학교가 국가 균형발전과 거점국립대 육성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혁신기관과 주요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양오봉은 2025년 11월28일 5개 기관 및 8개 기업과 함께 ‘거점국립대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미래 산업과 연계한 연구·교육·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전북테크노파크, 캠틱종합기술원,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전북지역본부,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등 지역 대표 혁신기관과 제조혁신 피지컬AI협회, 나인이즈, NC AI, 스피어AX, 인콘, 플리토, 이노뎁, DH오토리드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대와 참여 기관 및 기업들은 국가균형발전 및 거점국립대 육성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 분야 공동연구 및 플랫폼을 구축하고,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교육·훈련 협력체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AI 기반 미래 핵심기술 공동 R&D를 추진하고, 시험·분석 장비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지역 기반 취·창업 생태계 구축,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등 다층적 협력에 나선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사업 기획과 운영, 성과관리 등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이번 협력이 정부가 추진 중인 ‘거점국립대 육성 정책’과 맞물려 향후 특성화 연구대학으로의 전환과 학부교육 혁신, RISE를 통한 지역대학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오봉은 “이번 협약은 대학이 단순 교육기관을 넘어 국가균형발전의 추진축이 되겠다는 선언”이라며 “기업·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교육,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앞줄 가운데)이 2025년 11월28일 지역 혁신을 위한 5개 기관 및 8개 기업과 함께 ‘거점국립대 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대> |
△국내 최초 ‘피지컬AI 융합공학과’ 설립
양오봉이 국내 최초로 피지컬AI(Physical AI) 분야의 전문교육 체계를 구축하며, 인공지능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열었다.
전북대학교가 2025년 8월 정부가 공모한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PoC)’ 국가 시범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관련 융·복합 교육을 담당할 대학원 과정의 ‘피지컬AI 융합공학과’를 설립하기로 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조치로 전북대는 피지컬AI의 교육–연구–실증–산업화로 이어지는 전주기 체계를 완성, 명실상부 대한민국 피지컬AI의 본거지로 자리매김했다.
피지컬AI 융합공학과 설립은 AI·로봇·소재·에너지 등 물리 기반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적으로 교육하고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대학원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전북대는 2025년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PoC)’ 국가 시범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돼, 공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로봇처럼 인식하고 제어하는 ‘K-다크팩토리’ 모델을 제시했다.
총 사업비 389억 원(국비 219억 원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을 통해 교내 1천 평 규모의 로봇 실증공간을 조성하고, 장기적으로 5만5천 평(약 18만㎡) 규모의 ‘피지컬AI 전용캠퍼스’를 건립해 현대자동차, 네이버, SKT, 리벨리온 등과 협력하는 세계적 산학연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전북대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성균관대와 함께 국내 최초로 피지컬AI 리빙랩(Living Lab)도 공동 운영하며, 학생들이 실제 산업환경에서 실습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기술검증랩(Test Lab)에서는 산업용 로봇, 자율주행 시스템, 스마트 제조 공정을 실시간으로 재현해 수요기업의 기술 검증과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이 같은 기반 위에서 전북대는 교수 41명, 연구원 491명 등 국내 532명의 연구진과 네이버클라우드, 현대자동차, SK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함께 초대형 컨소시엄을 구축, 피지컬AI 생태계의 국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양오봉은 “전북대는 국내 최초의 피지컬AI 융합공학과 설립으로 AI 산업의 지형을 바꾸는 핵심 인재 양성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 교수진을 확충하고, 산학연이 함께하는 실증형 교육으로 대한민국 AI 주권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앞줄 가운데)이 2025년 7월10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최대 자치구인 바양주르흐구를 직접 방문해 최대 1천 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대형 MOA를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
△중앙아시아, 몽골, 중국, 미국 오가며 국제협력 기반 조성
글로벌 교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양오봉이 총장 취임 후 중앙아시아 3개국과 몽골, 중국, 미국 등지를 오가며 국제협력 기반 조성과 유학생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서 주목을 받았다.
양오봉은 2025년 10월1~9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을 방문해 주요 대학들과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했다.
그는 이번 방문 기간에 TIFT(타슈켄트국제금융기술대학), 기묘국제대학,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 타직국립사범대학, 카자흐스탄 국립농업대학, 카자흐스탄 국립대학, 카자흐 아블라이칸 대학 등 7개 명문 대학을 차례로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첫 방문지인 TIFT에서는 학생 교환, 대학원 진학, 공동 학위과정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전북대–TIFT 국제센터 개소식’을 열고,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및 한국문화를 소개하며, 한국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어 기묘국제대학 및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과도 협약 체결을 통해 학생 및 연구 교류, 우수유학생 전북대 대학원 입학 등을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다.
타직국립사범대학 방문에서는 ‘전북대–타직국립사범대학’ 국제센터와 JBNU 한국어센터 개소식 및 MOU 체결식이 진행됐다. 새로 문을 연 국제센터와 JBNU한국어센터는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 소개를 통해 양국 학생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핵심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이날 양오봉은 타지키스탄 교육부 및 타직국립사범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도 받았다.
카자흐스탄에서도 주요 대학들과 교환학생 프로그램 강화, 공동 연구, 국제협력 프로그램 공동기획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2+2 학위제, 썸머, 윈터스쿨 운영, 석·박사 공동지도제 도입 등을 통해 협력의 질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2025년 7월에는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 최대 자치구인 바양주르흐구와 최대 1천 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대형 MOA(Memorandum of Agreement)를 체결하며, 교육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이번 협약은 전북대가 추진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의 핵심 전략인 ‘외국인 유학생 5천 명 유치’ 계획의 본격적 실행으로, 글로벌 허브 대학 도약을 향한 새 이정표로 평가된다.
양오봉은 7월10일과 11일 직접 몽골 현지를 방문해 협약 체결에 나섰다. 그는 몽골 교육부 청사에서 교육부 장관을 공식 접견하고, 피지컬
AI,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최첨단 융합기술 분야에서 전북대의 교육 경쟁력을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양국 간 상호 발전을 위한 고등교육 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국가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의 확장을 강조했다.
바양주르흐구는 울란바토르 내 가장 큰 구로, 2025년에만 4071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한 지역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학위과정, 교환학생, 한국어연수 등을 포괄하는 ‘우리미래 1000 프로젝트’를 본격 출범시켜 유학생 1천 명을 단계적으로 유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오봉은 앞서 같은해 4월17~22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를 방문해 글로벌 경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산학협력 강화에 나섰다. 애틀란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석하고, 미국의 선진 대학 및 지역 상공회의소 방문을 통해 협력의 폭을 넓혔다.
특히 미국의 명문 조지아대(University of Georgia)를 방문해 미래모빌리티, 푸드테크, 사회복지학 분야에서 양 대학 간 교수·학생 교환 프로그램 활성화 및 공동 연구 추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양교 협약(MOU) 체결 가능성도 모색했다.
양오봉은 “이번 미국 방문은 전북대학교가 글로벌 대학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미국 CSIS 무대서 한·미 방산 협력 기반 다져
전북대학교가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2025 방위사업청-CSIS 콘퍼런스(2025 DAPA-CSIS Conference)’에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참여해 위상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2025년 9월17일(현지시간) ‘첨단기술 및 공급망 회복력 제고를 위한 한·미 방산협력 확대 방안’을 주제로 열렸으며,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해리 해리스 전 주한미국대사(前 인도태평양사령관), 마이클 바카로 미 국무부 차관보 등 한·미 양국의 고위급 인사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양오봉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한·미 동맹은 무기 구매와 기술 이전을 넘어 공동 개발과 글로벌 시장 진출로 확장되고 있다”며 “전북대학교는 첨단방위산업학과를 중심으로 드론, 우주, 사이버, 피지컬 AI 등 신흥 분야에서 인재를 길러내며 이러한 글로벌 흐름 속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첨단 방산 인재 양성은 곧 국가 안보와 직결된다”며 “방위사업청과 CSIS, 그리고 세계 유수 대학들과 함께 국제적 연구 협력과 인재 양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기조연설, 공개·비공개 세션, 만찬 등이 이어지며 한·미 양국의 방산 협력 전략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전북대는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전략 교류를 본격화하고, 공동연구와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을 갖고 있다.
양오봉은 “이번 참여는 단순한 학문 교류를 넘어 한국의 방산·과학기술 역량을 국제무대에서 제도화하고, 한·미 동맹의 기술 협력 지평을 넓히는 실질적 성과”라며 “방위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하는 전북대학교가 국제사회와 협력하며 미래 방산·우주·AI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거점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양오봉 전북대 총장이 2025년 9월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열린 ‘2025 방위사업청-CSIS 컨퍼런스’에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참여해 축사를 하고 있다. <전북대> |
△ 1조원 규모 피지컬AI 국가 실증사업 주관기관 최종 선정
전북대학교가 정부 공모 ‘피지컬AI 핵심기술 실증(PoC)’ 시범사업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025년 8월22일 총 1조 원 규모로 예상되는 ‘피지컬AI’ 실증사업의 대상지로 전북대를 최종 발표했다.
피지컬AI는 물리적 동작이 가능한 차세대 인공지능으로, 생성형 AI를 뛰어넘는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추진되는 최초의 실증사업으로, 전북대는 기획부터 실증, 인재양성, 산업화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며 대한민국 피지컬AI 생태계 구축의 중심에 서게 됐다.
전북대가 조성할 피지컬AI 실증 거점의 핵심은 ‘협업지능 피지컬AI’다. 기존의 피지컬AI가 개별 장비나 휴머노이드 로봇에 AI를 적용하는 수준이었다면, 전북대는 공장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장비·로봇으로 보고 AI를 적용하는 방식을 지향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노동자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무인공장 운용을 위한 디지털 트윈, 파운데이션 모델, 공장 시뮬레이션까지 포괄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이러한 방식이 구현되면 공장 전체의 효율화를 가능하게 하고, 전북대는 이를 ‘협업지능 피지컬AI’라 명명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전북대는 교내 1천여 평 규모의 로봇 기반 실증 공간을 마련해 산업용 로봇 AI 기술 개발과 테스트 랩으로 활용한다. 이어 내년부터 전북대 부지에 5만5천 평 규모의 피지컬AI 전용 캠퍼스를 조성한다. 현대차·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 연구소와 전북대 산업용 로봇 AI랩이 집적화된 세계 최고 수준의 ‘산학연 피지컬AI 밸리’가 이곳에서 태어난다.
특히 전북대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 성균관대학교와 손잡고 국내 최초의 피지컬AI 실증 리빙랩을 공동 운영한다. 각 대학의 강점을 결합한 공동 교육 플랫폼을 설계해 융합형 인재양성 체계를 마련하고, 공동 교과목 개설·학점 교류·AI 캡스톤디자인 등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함께 운영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통해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며, 산업 현장과 직접 연결된 피지컬AI 교육·연구 생태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선정으로 전북대는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대한민국 피지컬AI 생태계를 설계하고 실증하는 총괄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확보했다. 전북대가 주도하는 피지컬AI 혁신은 이제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 기술주권을 선도하는 대항해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지방대 붕괴 막을 골든타임” 강조
양오봉이 국회 토론회에서 이재명 정부가 핵심 교육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10개 만들기’ 제안자로 참여해 “이는 대한민국 미래 생존을 위한 국가 전략”이라며 “국가 균형 발전과 교육혁신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오봉은 2025년 7월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주권정부 제4기 민주정부 성공을 위한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한 시대적 필요성과 주요 추진 방향을 제언했다.
이날 기조 발표에 나선 양오봉은 지역거점국립대(거점대)를 중심으로 한 교육 혁신 청사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정부가 거점대의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현재 약 2450만원에서 서울대 수준(6059만원)의 70%까지 단계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15조원의 예산을 투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국세 교육세의 일부를 고등교육특별회계로 전입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3개, 2035년까지 총 6개 거점대를 세계 100위권 대학으로 진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각 대학이 지역 출연연 및 기업과 협력해 각기 선정한 5개 특화 분야를 우선적으로 세계 100위권에 진입시키는 단계적 방식 달성도 제시했다.
전북대의 경우 △AI응용 △농생명·바이오 △첨단신소재 △기후·에너지 △전통문화 분야를 1단계로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예시로 설명했다.
또한 교육경쟁력 제고와 강력한 취업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신입생 대상의 거주형 캠퍼스(RC) 전면 도입과 대학 간 강점 분야를 연계한 교류, 거점대 연합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국제 공동연구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전공 간 융합 및 복수전공, 나노·마이크로디그리 의무화 등을 통해 실무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STEM, 소프트웨어, AI, 빅데이터, 통계학 등을 핵심 교양으로 지정해 모든 학생의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취업 연계 강화를 위해 혁신도시법 개정을 통한 지역대 출신 공기업 의무 채용(30% 이상), 지방대육성법 개정을 통한 지역대 졸업자 채용 기업 세제 혜택 부여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세계적 연구대학 도약을 위해서도 거점대 평균 교수 1인당 21.71 대 1인 학생 비율을 서울대 15.23 대 1 수준까지 확충하고, 박사급 우수 조교도 늘려 연구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거점대 중심 정책이 사립대의 기회를 박탈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한 명확한 상생 방안도 설명했다.
양오봉은 “이 정책은 거점대를 1차로 발전시키고, 그 성공 모델을 확산시키는 동반성장 전략”이라며, “지역사회 기여도가 높은 사립대 100곳을 별도로 지정해 집중 육성하고, 초광역권 RISE 체계를 바탕으로 국공립-사립대 간 역할 분담 및 자원 공유를 통해 동반 성장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 발표 말미에 국회와 정부에 두 가지를 공식 제안했다. 정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대학균형발전법(가칭)’의 조속한 입법과, 대통령 직속 또는 범정부 차원의 추진단(TF)을 구성해 부처 간 협력을 총괄하고 실행력을 담보할 체계를 구축하자는 것이다.
양오봉은 “‘서울대 10개 만들기’는 수도권 초집중, 지역 소멸, 입시 지옥이라는 국가적 난제를 풀어내는 균형발전의 핵심 전략”이라며 “국가거점대학총장협의회는 대한민국의 교육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정책 성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맨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2025년 7월7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발제자로 나서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한 시대적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제언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대> |
△662억 규모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 ‘시동’
602억 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인 반도체공동연구소 공모에 선정된 전북대가 2025년 6월17일 ‘반도체공동연구소 설립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차세대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프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부는 2024년 서울대 반도체 공동연구소를 중심 대학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권역별 연구소를 지정해 공유 체계 마련을 목표로 전북대와 강원대 등 두 곳을 선정한 바 있다.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반도체 소재·케미컬·센서 분야에 대한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과 함께 지역 우수 전문인력 양성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전북대가 보유하고 있는 관련 연구와 교육 역량을 집약해 기존 이론 중심교육을 뒷받침하는 실습형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반도체 관련 지역 경쟁력도 연구소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전북은 이미 반도체 산업의 핵심 중 하나인 소재·케미컬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AI 산업의 ‘감각기관’을 담당하는 반도체 센서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구소 설립은 이러한 지역 산업 강점과 전북대의 연구 역량을 연계해 전북형 반도체 산업 육성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해 나갈 플랫폼을 구축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앙 허브인 서울대 반도체공동연구소를 비롯한 지역 거점 연구소들과 긴밀한 연계를 통해 차세대 AI 반도체 전반에 대한 교육 및 연구의 지역 허브로 도약한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양오봉은 “전북대 반도체공동연구소는 지역이 보유한 산업 역량과 대학의 교육·연구 자산을 결집해 전북형 반도체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차세대 AI 반도체 전반에 대한 교육과 연구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반도체 산업을 통한 지역발전의 전략적 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 ‘첨단방위산업학과’ 신설
전북대학교가 2026년부터 국내 최초로 ‘첨단방위산업학과’를 신설 운영한다. 교육부가 5월 전북대가 제출한 첨단방위산업학과 신설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전북대는 2026년부터 20명 정원의 첨단방위산업학과 학부생을 모집한다. 방위산업학과는 그동안 국내 몇몇 대학들이 석·박사 과정 등을 운영하긴 했지만, 학부과정에서 신설은 전북대가 처음이다.
이번 학과 신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미중 패권 경쟁 심화,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 등 글로벌 안보 환경 변화로 급증하는 국내외 국방 예산과 이에 따른 국내 방위산업 수출 확대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K-방산은 높은 가성비와 빠른 납기능력,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함정 MRO 요청 등으로 최근 5년 동안 수출 500억 달러를 돌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수년 내 반도체와 자동차 등 13개 국가 주력산업 진입이 유력한 분야다.
이런 상황에서 전북대 첨단방위산업학과 신설은 첨단 국방기술 개발과 수출 증가 수요를 뒷받침할 수 있는 첨단 방산 전문인력 양성이 저조한 상황에서 정부가 새로운 국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나아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대는 그간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중장기 계획으로 새만금 지역을 K-방위산업 육성의 전진기지로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과 인재양성을 추진해왔다. 특히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지난해 국내 최초로‘방위산업융합전공’을 설립하는 등 방위산업 관련 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 왔다.
이번 방위학과 신설을 통해 전북대는 대학의 특성화 방향에 맞춘 신기술 기반의 첨단 방위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해 첨단기술과 산업 정책 글로벌 마인드를 겸비한 국내 최고의 K-방산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특히 2024년 신설된 방위산업융합전공에는 10여개 관련 학과가 참여해 학과 간 연계를 통한 교과목 운영과 실험실습이 가능해 학과 운영 전망도 매우 밝다.
또한 공학, 과학, 기술뿐 아니라 경제·경영, 사회·인문, 외국어 등 다양한 학문 분야가 참여하는 교과과정 공동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고, AI와 로봇, 반도체 등 주요 공학 분야 전문가 트랙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대 방위산업연구소와 첨단방산융합 대학원을 중심으로는 관련 기관과 연구소, 방산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방위산업 융합형 교육과 연구 발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을 정했다.
양오봉은 “이번 첨단방위산업학과 신설을 통해 우리 전북대학교가 K-방산 전문인력 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첨단 신기술 중심의 융·복합적 교육을 통해 방위산업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AI스페이스 구축,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 나서
전북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실감형 콘텐츠 기반 교육 혁신을 실현할 ‘AI스페이스’를 구축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팔을 걷었다.
전북대 교육혁신본부가 조성한 이 공간은 미래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생성형 AI도구 체험 및 첨단 디지털 기술 체험 공간으로 2025년 4월28일 개소했다.
전북대 진수당 253호에 구축된 ‘AI스페이스’는 고성능 노트북, VR/AR 키오스크, Apple Vision Pro 기반 공간컴퓨팅 체험존, 대형 LED월 등 첨단 장비를 갖춘 실습 공간으로, 교수·학생·직원 누구나 Adobe Firefly, Midjourney, ChatGPT 등 생성형 AI 도구 및 에듀테크 기술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혁신본부는 AI스페이스를 통해 AI 기반 교수법 특강, 맞춤형 AI 콘텐츠 제작, 프롬프트 경진대회 등 실용적이고 몰입감 있는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실천형 AI 인재 육성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오봉은 “AI는 교육의 방식과 내용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며 “이번 AI스페이스 개소를 계기로 전북대가 디지털 교육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방위산업·이차전지·항공우주 분야 정원 증원
전북대학교가 2025년 4월 정부의 첨단분야 모집정원 증원 승인에 따라 2026학년도부터 첨단방위산업학과 20명, 이차전지공학과 30명, 항공우주공학과 12명 순증(기존 36명→48명) 등 총 62명의 정원을 신규 확보하거나 증원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증원으로 전북대는 성장동력으로 기대되고 있는 첨단 방위산업과 이차전지산업 전담 학과를 신설하게 돼 글로컬대학30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대는 지난 2023년 1기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된 이후 중장기 계획으로 새만금과 전주·완주, 익산·정읍 지역을 연결하는 ‘대학-산업 도시 트라이앵글(JUIC Triangle)’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새만금 지역을 중심으로 이차전지와 K-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신학연 협력 및 인재양성과 지역사업 개발을 추진해왔다.
이번 첨단산업 분야 정원 증원으로 전북대는 단순한 숫자 확대의 의미를 넘어 전북이 육성 의지를 갖고 있는 산업 분야 산업과 긴밀히 연계된 전문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국가적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이차전지 분야와 방위산업, 항공우주 산업은 고급 기술력과 현장 적용 능력을 겸비한 인재 확보가 관건인 만큼, 정원 확대는 곧바로 산업 경쟁력 강화로 직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왔다.
양오봉은 “전북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단순한 교육 혁신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의 중심대학이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며, “정원 증원은 그동안의 노력이 구체적 성과로 나타난 것이며, 앞으로도 첨단 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와 교육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에 위촉
양오봉이 대통령직속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8년 4월까지 3년이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사회적 합의에 기반한 교육 비전과 중장기 정책 방향 수립, 교육제도 개선 등을 담당하는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로, 2022년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총 21명으로 구성되며, 국민참여위원회, 전문위원회, 특별위원회 등 산하 위원회를 통해 국민 의견 수렴과 교육정책 조정을 수행한다.
양오봉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이자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책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전북대에서 추진해 온 교육 혁신과 지역 상생의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교육 비전 수립과 제도 개선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XR·AI로 교육 연구 핵심 플랫폼 구축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실감형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에 기반한 교육·연구 플랫폼 구축의 핵심이 될 ‘XR실습실’과 ‘AI서버실’이 전북대학교에 구축됐다.
전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이 조성한 이 시설은 전북대의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2025년 4월9일 개소식을 열고 공식 오픈했다.
‘XR실습실’은 최첨단 VR·AR 장비와 모션 캡처 시스템, 3D 콘텐츠 제작 도구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직접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서버실’에는 고성능 GPU 서버와 대용량 데이터 저장 장비가 구축되어 있어 학생과 연구자들이 대규모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전북대는 이번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를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질적인 XR·AI 교육과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오봉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XR과 AI는 교육과 산업,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XR실습실과 AI서버실 개소를 계기로 전북대가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국가장학금 교부금 97억 확보, ‘역대 최대’ 규모
전북대가 2025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국가장학금 2유형 연간 교부금을 전년 대비 3.4배 증액된 97억 원 확보했다. 장학금 교부금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은 전년 대비 등록금 인하·동결 및 교내 장학금 지원 규모를 유지한 대학에 추가적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대는 앞서 16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해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부담 완화와 복지 확대를 우선 목표로 2025년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
대학 자체 재원을 확보해 2024년 학부 교내장학금으로 2023년 수준인 120억 원을 지원하면서 국가장학금 2유형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에 국가장학금 2유형 교부금이 대폭 늘어나면서 전북대 학생들은 장학금 수혜인원과 지원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년도의 경우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학생들이 성적 기준만 충족하면 등록금의 약 40%를 지원받았는데, 2025년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오봉은 “이번 국가장학금 증액 확보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장학제도를 확대해 학생과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취임 2년 만에 발전기금 100억 모아
양오봉이 총장 취임 이후 2년만에 대학 발전기금 모금액 100억 원을 달성했다.
총장 취임 후 전북대의 2023년 발전기금 모금액은 42억 원, 2024년해는 52억 원이었으며 2025년 3월21일 기준 14억 원이 모금됐다.
전북대는 2024년 개교 77주년을 맞아 77억 원 모금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양오봉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본인이 직접 4천만 원을 기부하며 기부 운동을 주도했다.
윤신근 윤신근박사동물병원장(수의학과 72학번)은 2000년부터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하며 2025년까지 총 10억 원을 기부했다.
김정옥 (재)김희경유럽정신문화장학재단 이사장도 2022년 60억 원을 약정한 데 이어 2025년 10억 원을 납부했으며 2026년에 추가로 10억 원을 납부하면 약정이 완료된다.
대학 측은 체계적인 모금 활동을 위해 발전지원부 내 ‘기금모금팀’을 신설, 기부 유치를 전문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기부자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JBNU 아너스 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단과대학별 기부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JBNU 기부 플랫폼’을 도입하는 한편 지역 상권과 연계한 ‘후원의 집’을 확대 운영해 소액이지만 지속적인 기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양오봉은 “많은 분의 애정과 참여 덕분에 100억 원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기부자들의 뜻을 소중히 받아들여 더욱 발전하는 전북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5년 5월20일 국회 소통관에서 국립대 전현직 총장들과 ‘서울대 10개 만들기’(가칭) 정책 제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전북대> |
△대교협 제29대 회장으로 활동
양오봉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 제29대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5년 1월22일 웨스턴조선호텔 서울에서 전국 197개 4년제 대학 중 136개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회원 대학 총장들의 추대를 받아 회장에 선출됐다.
2025년 3월1일부터 1년간 회장직을 수행했다.
양오봉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 재정 위기 등 대학사회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우리나라 고등교육을 대표하는 대교협 회장직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대교협 설립 목적에 따라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자율성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 회원대학 총장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으로 있으면서는 대학 등록금 인상 규제 해소와 안정적인 고등교육 재정 확보를 핵심 과제로 내세웠다.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을 제안하며, 정부주도의 강력한 추진과 지역 거점국립대 육성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AI·디지털 전환을 주도했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맞춘 고등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대학의 체질 개선과 자율성 신장을 추진했다.
의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선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공동회장을 겸임했다. 의대생 복귀를 호소하고 대학 본부 차원의 보호책 마련 등 갈등 중재에 공을 들였다.
△글로컬대학연합체 초대 회장 선임
양오봉이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대학들의 연합체인 '글로컬대학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임돼 글로컬대학 간 혁신 모델 개발과 성과 확산 등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주도하게 됐다.
2024년 3월6일 글로컬대학30 선정된 10개 대학 총장단은 글로컬대학협의회를 구성키로 하고 회장에 양오봉 전북대 총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협의회는 글로컬대학 모델 개발 및 성과 분석을 진행하고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위한 워크숍과 심포지엄 개최, 대학 간 공통 홍보 전략 수립에도 나서기로 했다.
양오봉 글로컬대학협의회 초대 회장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추진하는 대학들이 상호간 협력을 기반으로 혁신 모델 개발과 확산을 통한 동반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글로컬대학협의회 회원대학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를 비롯해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부산대학교-부산교육대학교, 순천대학교, 안동대학교-경북도립대학교, 울산대학교, 충북대학교-한국교통대학교, 포스텍(포항공대), 한림대학교 등 10곳이다.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는 학령인구 감소와 산업구조 변화에 따라 지역발전 혁신 생태계 중심으로 지역 우수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3년 선정된 10개 대학을 포함해 2026년까지 모두 30개 대학이 선정된다. 이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5년간 최대 1천억 원을 지원받는다.
△공학한림원 회원 선정
양오봉이 국내 공학기술 분야 석학들의 최고 권위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에 선정됐다. 한국공학한림원은 2023년 12월 양오봉을 화학생물공학 부문 일반회원으로 선정했다.
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정부기관 등에서 공학기술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세운 우수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회원으로 선정하고 우대해 학술연구를 지원한다. 회원 선정은 10개월간의 엄격한 다단계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양오봉은 지난 30여년간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시스템 분야에 천착해 SCI 논문 116편을 포함해 모두 140편의 논문을 국내외 우수 학술지에 게재했고 25건의 특허등록과 234편의 학술발표, 화학공학 및 환경에너지 분야에서 8권의 저서 및 번역서를 저술했다.
양오봉은 같은 달 '2024 대한민국 CEO 리더십 대상' 인재경영부문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삼수 끝에 제19대 총장에 선임
전북대 제19대 총장에 양오봉이 임명됐다.
2022년 11월23일 치러진 제19대 전북대 총장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 결과 양오봉(화학공학) 후보가 1순위 임용후보자로 선출됐다.
전북대는 양오봉 후보를 교육부에 1순위 총장 임용후보자로 추천했고 교육부는 인사검증을 거쳐 대통령에게 임명을 제청했다.
2023년 2월 제청 건은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양오봉 제19대 전북대 총장 임명에 대한 대통령의 재가가 떨어졌다.
앞서 2023년 11월8~9일 전북대 총장 후보자 등록 결과 양오봉을 비롯해 김건(대학원 기록관리학), 조재영(생물환경화학), 이귀재(생명공학), 김동근(법학전문대학원), 송양호(법학전문대학원), 김정문(조경학), 한상욱(과학교육학) 교수 등 총 8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같은달 10일, 18일 두 번의 후보자 공개토론회와 선거 당일 합동연설회를 거쳐 23일 선거가 치러졌다.
1차투표 결과 유효투표수의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3위를 차지한 양오봉(30.57%), 김건(19.36%), 송양호(15.02%) 등 3명의 후보가 2차투표에 올라갔다. 2차투표에선 양오봉(47.84%), 김건(31.29%) 두 후보가 1~2위를 차지했으나 과반득표에 실패, 이들 두 후보를 두고 3차 결선투표를 치렀다. 그 결과 양오봉 후보가 60.94%의 득표율로 최종 1순위 총장임용후보로 선출됐다.
양오봉은 2014년과 2018년에도 총장직에 도전했지만 실패하고 삼수 끝에 총장에 올랐다.
△대학이 걸어온 길
도립 이리농대 설립을 모태로 전주 명륜학원, 군산대학관이 통합돼 전북대가 출발했다.
1947년 도립 이리농과대학 설립이 인가됐다.
1948년 명륜학원, 군산대학관이 각각 설립·발족했다.
1951년 이리농과대학과 전주 명륜대학, 군산대학관을 통합한 전북대학교의 설립인가를 받았다.
1952년 전북대학교가 개교했다.
2008년 전북대와 익산대학이 통합 전북대학교로 출범했다. 전북대 익산캠퍼스가 개교했다.
2009년 한국폴리텍V대학 고창캠퍼스를 인수했다.
2012년 전북대 고창캠퍼스와 군산-새만금캠퍼스가 개교했다.
2013년 전북대 익산캠퍼스가 특성화캠퍼스로 명칭을 변경했다.
2014년 미국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 한국공학연구소를 개소했다.
2016년 베트남 호치민대학에 LED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2017년 인도네시아 파순단대학에 전북대 글로벌센터가 개소했다.
2022년 정읍시에 첨단과학캠퍼스가 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