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영업손실 523억 원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 5858억 원, 영업손실 523억 원을 냈다고 6일 밝혔다.
▲ 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지난해 영업손실 523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
2021년과 비교해 매출은 3.0% 줄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것이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보면 연결기준 매출 1774억 원, 영업손실 103억 원을 올렸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2.8% 늘었고 영업손실은 64.7% 줄었다. 2021년 4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보면 분리막사업에서는 매출 1771억 원, 영업손실 52억 원을 기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주요 고객사 수요 및 판매량 증가로 분리막사업에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재고변동 손실 및 일회성 비용이 수익성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등을 중심으로 하는 신규 사업에서는 매출 3억 원, 영업손실 51억 원을 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연구개발비용을 포함한 운영비용 절감 영향으로 신규 사업부문에서 영업손실 규모를 전분기(영업손실 83억 원)보다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는 올해 분리막사업을 놓고 “주요 고객사의 분리막 수요 증가 및 신규 고객 대상 판매 개시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