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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현대차 고성능차 N브랜드 전기차로 확장, 람보르기니 맥라렌 잡는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302/20230203154827_18575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장재훈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왼쪽 4번째)이 '2022년 WTCR 더블챔피언'을 달성한 선수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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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지난 10년 동안 내연기관차에서 공들여 쌓은 고성능차 N브랜드 입지를 올해부터 전기차로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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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N브랜드 모델을 앞세워 각종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렸는데 전기차에서도 고성능차 위상을 강화해 퍼스트무버(선도자) 전기차 브랜드로 도약할지 관심이 쏠린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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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현대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아이오닉5의 고성능모델 아이오닉5N을 출시하면서 전기차에서도 N브랜드 라인업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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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그동안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WTCR(월드투어링카 레이싱)을 위주로 내연기관차 N브랜드 성능을 과시했는데 전기차로도 라인업 범위를 넓히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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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N은 아직까지 구체적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자동차업계에서는 형제회사 기아의 고성능 모델 EV6GT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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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기존 내연기관차 레이싱대회에서 쌓아온 N브랜드 위상을 전기차 레이싱 대회에서 이어간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전기차 선도업체로서 기술력을 과시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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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2년 WTCR(월드투어링카대회)에서 선수 개인 종합 우승뿐 아니라 팀 우승까지 2관왕에 올랐다. 내년부터 대회 방식이 변경되는 만큼 WTCR 마지막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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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현대차가 고성능차 브랜드 역사가 짧다는 점에서 이런 성과는 의미가 큰 것으로 여겨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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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15년 9월15일 독일에서 열린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고성능 브랜드 N을 세계에 처음 공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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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기아차는 2014년 연간 합산 판매량 800만 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판매량 톱5의 반열에 올랐지만 톱5 완성차기업 가운데 고성능 브랜드가 없는 유일한 업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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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는 BMW는 고성능 모델을 책임지는 M 부문을 1972년 자회사로 만들어 키웠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브랜드 AMG도 이미 1960년대 말 시작됐다는 점에 비춰보면 현대차의 N브랜드 역사는 매우 짧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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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대차는 내연기관차 고성능 브랜드를 바탕으로 한 레이싱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냈을 뿐 아니라 전기차 대회에서도 빠르게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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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2년 ETCR(전기차 투어링카 대회) 제조사 부문에서 폭스바겐 아래 세아트에서 만든 고성능 차량 브랜드 쿠프라에 이어 벨로스터N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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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페라리가 뒤를 이었다. 현대차가 순수 전기 투어링카 대회에서도 세계적 브랜드 사이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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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전기차로 자동차시장이 개편되는 것과 맞물리면서 전기차 고성능차 대회에 따른 브랜드 입지 상승 효과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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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성능차 브랜드 자체의 판매 규모는 크지 않다. 실제 현대차의 N브랜드 판매량은 연간 3만 대 수준에 머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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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각종 레이싱에서 고성능차 브랜드의 위상이 높아지면 자연스럽게 해당 브랜드 자체의 기술력 평가 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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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연기관차에서는 이미 경쟁자들이 쌓아놓은 위상이 단단하지만 전기차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만큼 레이싱 대회를 통해 자동차 브랜드별 위상이 요동칠 가능성도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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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기아는 고성능전기차 EV6GT의 제로백(0km/h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3.5초임을 강조하는 영상에서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맥라렌 등 내로라 하는 스포츠카와 단거리 레이스를 펴는 장면을 공개하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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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따르면 EV6는 출발이 가장 빨랐고 400m 결승선을 통과할 때는 맥라렌에 이어 2위로 통과했다. EV6GT가 람보르기니나 페라리 등 슈퍼카 브랜드로 이름난 차들과 견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준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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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 바텐베르크 현대모터스사업부장 상무는 1일 ‘2022 WTCR 더블챔피언 기념’ 미디어 간담회에서 “ETCR에 계속해서 참가하겠다”며 “전동화에 기반해 지속 가능한 브랜드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