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영업익 26% 증가, 올해도 실적 성장 전망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3-02-03 00:00: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4조7561억 원, 영업이익 3325억 원을 거뒀다고 3일 밝혔다. 2021년보다 매출액은 3.5%, 영업이익은 25.7% 증가한 수치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지난해 영업익 26% 증가, 올해도 실적 성장 전망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해 332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4분기 실적이 좋았다. 4분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매출은 1조2368억 원, 영업이익은 66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9.4%, 461.8% 상승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가 늘고 건설기계와 엔진 수요가 오르면서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로 엔진부는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한 반면 건설기계부의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다.

엔진부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380억 원으로 전년대비 21.4% 증가했다. 건설기계부의 매출액은 3조7181억 원으로 전년대비 0.6% 감소했다. 건설기계부의 매출 비중이 78%로 더 높지만 엔진부의 매출액 증가율이 매우 높아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건설기계부 매출액 감소의 이유로 중국시장 위축과 원자재·물류비 가격 인상을 꼽았다. 

반면 엔진부의 매출액이 증가한 이유로 발전기와 산업용 소형장비에 사용되는 엔진 수요가 급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에도 글로벌 인프라 투자 수요와 자원 관련 수요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9% 증가한 5조2천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6% 성장한 3844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2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4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시가배당율은 3.0%, 배당금총액은 474억 원이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