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신한투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올해도 비용 절감 효과 지속"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02-03 09:03: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용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4만3천 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신한투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올해도 비용 절감 효과 지속"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올해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2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주가는 3만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정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해 상반기 비용 절감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2년 4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은 2조3천억 원, 영업이익 2120억 원을 거뒀다. 2021년 4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140% 늘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11% 웃도는 것이다.

운임비를 비롯한 비용이 안정화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비용 절감 효과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핵심 원료인 천연고무 가격과 합성고무 가격은 완만한 하락세를 보여 지난해 4분기 기준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가격은 같은해 3분기보다 11%, 25% 각각 줄었다.

이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투입원가도 올해 1~2분기 래깅(시차) 이후 점진적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모든 타이어 업체들을 괴롭혔던 운송비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해 물류비 상승으로 수익성이 최대 3%포인트 줄었으나 올해는 절반 이상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9천억 원, 영업이익 829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보다 매출은 6%, 영업이익은 17% 늘어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한수원 황주호 "폴란드 원전사업 철수", 웨스팅하우스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윤석열 정부 '원전 구출 50년 발목' 논란, 대통령실 "진상 파악 지시"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공개해야"
[오늘의 주목주] '원전 로열티 유출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닥 펄어비..
유안타증권 "일동제약 저분자 비만치료제 우수한 PK 결과, 초기 유효성 및 안정성은 양호"
'천공기 끼임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본사 압수수색, 1주 사이 두 번째
소프트뱅크 인텔에 지분 투자가 '마중물' 되나, 엔비디아 AMD도 참여 가능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