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지자체

서울 동부간선 대치IC~영동대교 남단 구간 지하도로 바뀐다, 2028년 개통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3-02-02 11:34: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서울 동부간선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 구간이 지하도로로 조성된다. 면목유수지에는 문화·체육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1일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까지 이르는 2.89㎞ 구간 동부간선 지하도로에 관한 도시계획시설 도로결정안을 조건부 가결 했다고 2일 밝혔다.
 
서울 동부간선 대치IC~영동대교 남단 구간 지하도로 바뀐다, 2028년 개통
▲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대치IC에서 영동대교 남단 구간이 지하도로로 조성된다. 사진은 동부간선 지하도로 위치도. <서울시> 

동부간선 지하도로사업은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는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대심도 지하터널을 개설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민자구간(월릉교~영동대교 남단, 10.1㎞)과 연결되는 재정구간(영동대로 지하, 대치IC~영동대교 남단) 지하도로 결정에 관해 심의가 통과된 것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8년에 민자사업과 동시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부간선 지하도로 개통으로 동북권과 강남권을 직접 연결하는 주간선도로 기능을 확보하고 강남과 강북의 도로망 서비스를 개선해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168-2번지 일대에 위치한 면목유수지의 도시계획시설(문화시설) 결정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이 계획은 유수지 복개 주차장의 기존 부대시설(대형마트)에 상부 증축을 통해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다. 

문화·체육시설 규모는 지상 2층~지상 3층, 연면적 8936㎡ 수준으로 공공도서관, 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체육관, 사회복지관 등으로 활용된다. 

문화·체육시설 건립사업은 중랑구에서 2023년 건축설계 공모 등을 거쳐 2024년 상반기 착공,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의 입체·복합화를 통해 한정된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지역 필요시설인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