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신사가 올해 3월 오픈 예정인 물류센터 여주3센터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에 물류 서비스 전반을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한다. 여주3센터 도입된 합포장 특화 물류로봇. <무신사> |
[비즈니스포스트]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대상 풀필먼트 서비스를 강화한다.
무신사의 자회사 무신사로지스틱스는 3월 오픈 예정인 여주3센터를 중심으로 입점 브랜드에 대한 풀필먼트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주3센터는 경기 여주에 위치한 약 7만6천㎡(2만3천 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의류와 신발 등 패션 상품에 특화된 물류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무신사로지스틱스의 풀필먼트는 패션 브랜드가 제품 생산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이 상품 입출고부터 검수·배송·반품 관리 등 물류 서비스 전반을 입점 브랜드에 제공한다.
특히 브랜드 요구에 맞춰 당일, 새벽, 익일 등 최적의 배송 서비스를 제안하고 반품 시 새 상품으로 맞교환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무신사로지스틱스는 패션에 특화된 물류 프로세스와 자체 주문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현재 약 700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다. 무신사로지스틱스는 하루 최대 10만 건의 출고량을 처리할 수 있으며 당일 출고율은 9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무신사로지스틱스는 △상품 입고 시 검수 △양품화 프로세스 △반품 관리 체계 고도화 △데이터를 활용한 입점 브랜드 맞춤형 리포트 제공 등 패션 상품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이현석 무신사로지스틱스 대표는 "앞으로 무신사 로지스틱스가 제공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를 통해 입점 브랜드가 물류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배송 서비스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