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생산자물가 둔화에도 하락,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 부각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3-01-19 09:03: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급락 마감했다. 

증시는 물가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 출발했으나 이후 경기침체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시 생산자물가 둔화에도 하락,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침체 우려 부각
▲ 현지시각으로 18일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하락 마감했다. <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1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613.89포인트(1.81%) 낮은 3만3296.96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62.11포인트(1.56%) 하락한 3928.86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10포인트(1.24%) 내린 1만957.01에 장을 닫았다. 

3대 지수는 장 초반 상승 출발한 뒤 장중 하락 전환해 하락폭을 키웠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미국 12월 생산자 물가 둔화소식에도 12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감소에 따른 수요둔화 우려, 불라드 총재의 매파 발언 등으로 1%대 급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예상치(6.8%)를 크게 하회했다. 전달보다는 0.5% 줄어들면서 코로나19(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물가 둔화세에도 12월 소매판매가 감소하고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위원의 매파적 발언에 따라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부각되면서 증시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된다. 

12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1.1% 감소하면서 2개월 연속 하락했다. 13개 항목 가운데 10개 항목이 둔화됐으며 특히 서비스 부문인 외식부문이 전달보다 0.9% 하락하며 12개월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연준 내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도 0.50%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불라드 총재는 “금리는 최소 5% 이상을 유지하고 연준이 좀 더 타이트한 입장을 유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예상보다 빠른 경기 회복이나 중국의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으로 인해 물가가 재차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날 모든 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통신(-0.9%), IT(-1.3%), 경기소비재(-1.3%) 업종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작았다. 필수소비재(-2.7%), 유틸리티(-2.4%), 산업재(-1.8%) 업종은 크게 하락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현장] 메가존클라우드 'AI 오케스트레이터' 청사진 밝혀, 염동훈 "멀티 AI 에이전..
쿠팡 예상 밑도는 수익 성장에 목표주가 소폭 하향, 번스타인 "경쟁 심화"
[현장] 정의선 "중동 전쟁 이후 준비할 것, 자율주행은 안전 중심 개발"
2026년 월드컵 기후변화에 차질 불가피, 극한 폭염에 경기 일정 미뤄질 가능성
'지열 발전' 스타트업 퍼보에너지 나스닥 상장 뒤 주가 급등, AI 에너지 대안으로 주목
삼성전자, 국내 최초 'EU 스마트가전 에너지 행동강령' 서명
CJ제일제당 기술력으로 '고수익 제품군' 확대, 윤석환 지속가능한 체질 만든다
KT이사회 사외이사 인사·투자 개입 차단 윤리강령 강화, 이승훈 이사 거취 변수 되나
하나증권 "하나투어 목표주가 하향, 고유가로 핵심 지역 동남아 여행 줄어"
[상속의 모든 것] 상속 포기했는데 압류 통지서가 날아왔다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