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포스코 해외에서 2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 성공, 역대 최대 규모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3-01-10 15:49: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포스코가 해외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20억 달러(약 2조490억 원) 규모의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

포스코는 9일(현지시간) 3년 만기 7억 달러, 5년 만기 10억 달러, 10년 만기 3억 달러 등 20억 달러규모 3개 트렌치(만기와 금리를 달리해 분할 발행되는 채권)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포스코 해외에서 20억 달러 규모 채권 발행 성공, 역대 최대 규모
▲ 포스코(사진)가 9일 모두 2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미국채 3년물 +190bps(베이시스포인트), 5년물은 +220bps, 10년물은 +250bps의 가산금리로 발행된다.

포스코가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2022년 12월15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50bps 인상 직후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으로 발행된 국내 기업의 미국 달러화 공모채다.

포스코는 앞서 1월5일에 2012년 국내에서 7천억 원 무보증 공모 사채 발행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 이래 역대 최대규모에 이르는 3조9700억 원 규모의 매수 주문을 받기도 했다.

포스코는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매우 큰 상황에서 채권 발행에 성공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우량 채권임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원화 및 외화 채권발행에 성공함으로써 향후 추가 금리인상과 유동성 축소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성장 투자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