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판매단가 하락률이 전 분기보다 축소될 것이란 시장조사기관 분석이 나왔다. 표는 낸드플래시 제품별 전분기 대비 가격 변동 추정. <트렌드포스> |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1분기 낸드플래시 판매단가 하락률이 전 분기보다 축소될 것이란 시장조사기관 분석이 나왔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5일 “낸드플래시 공급자들이 이미 감산에 돌입하면서 1분기 낸드플래시 판매단가의 직전 분기 대비 하락률은 10~15%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판매단가의 직전 분기 대비 하락률(20~25%)보다 축소된 것이다.
낸드플래시 공급 기업들은 지난해 하반기에 가격 급락을 목격한 만큼 공격적으로 감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트렌드포스는 “낸드플래시가 D램과 비교해 공급 변화에 따른 가격 탄력성이 커 업황 침체가 보다 일찍 끝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렌드포스가 전망한 낸드플래시 제품의 하락률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eMMC UFS는 10~15%, 기업용 SSD는 13~18%, 소비자용 SSD는 10~15%, 3D 낸드 웨이퍼는 3~8%다. 류근영 기자